2011년이 시작되다

2011. 1. 1. 21:25In Life/Worldly Tr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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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기쁜 기분을 누릴만큼 좋은 세상은 아닌가 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부터 산을 찾았습니다.
새벽 6시 출발해 관악산 정상에 도착했을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정상의 좋은 자리는 다 치지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새해에는 뭔가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처럼.

눈이 쌓인 등산로는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줄을 지어 차례로 산을 올랐습니다. 정상에 도착했을때, 해가 오를 곳에는 구름이 가려져 있고, 구름위로 해가 올라오길 기대하는 사람들은 드디어 8시반이 되서야 빛을 보이며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빛을 발하며 나타난 태양은 그렇게 잠시 우리에게 빛으로 답례해 주었습니다.

새해에는 복 많이 받으라는 이야기보다. 새해에는 열심히 살아보자는 이야기들로 가득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매사 누구에게 의지하는 삶을 기대해 왔습니다.하지만 이제는 기대보다는 스스로 노력하자는 의식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가진자든, 권력을 쥔자든 이제는 스스로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격려해야 할때가 아닐른지요.

새해에는 우리무예계도 큰 꿈을 위한 작은 출발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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