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8년 유도창시자가 경성에 왔다

2023. 12. 29. 13:55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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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현대유도의 창시자인 가노 지고로사범이 조선을 방문했다는 기록은 없었다. 강도관조선지부와 몇 개의 강도관 도장이 있었음에도 가노사범의 기록은 공개되지 않았을까? 그러나 가노사범은 배편으로 부산을 거쳐 경성을 방문하기도 하였고, 부산에서 강연회를 하였을 가능성이 높은 자료들을 찾았다. 그는 방문때마다 지위가 달랐다. 강도관 관장으로 소개되기도 하였지만 IOC 일본대표보다도 동경고등사범학교 교장, 귀족원의회 회원같은 당시 일본인들과 조선인들이 인지할 수 있는 직위로 소개됐다.
강도관 조선지부 개설식에 현대유도의 창시자 가노 지고로 사범이 경성에 왔다. 가노사범의 최초의 경성 방문이다. 1918년 10월 2일 밤 9시에 남대문역(현 서울역)에 도착하여 시내 영락정에 있는 숙소에 들어 갔다는 당시 신문기사에 나와 있다. 당시 가노사범의 공식 직함은 강도관 관장이기도 하였지만, 동경고등사범학교 교장으로 소개됐다. 당시 선박으로 1일 부산에 도착한 가노지고로는 부산교육회가 준비한 강연도 있을거라는 보도도 나왔다. 1933년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회의에 참석한 가노가 부산을 들린 것에 대해 환영회도 개최한다. 당시에는 귀족원의회원으로 소개되었었다.
아래사진은 비슷한 시기의 가노사범과 일본의 제자들이다.(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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