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체육학과가 변한다

연휴기간 여러 스포츠계 동향들을 살펴보는데, 대학 체육계열학과들이 '스포츠융합학과'라는 이름으로 변경되고 있다. 시대적 환경에 빠른 대처를 해 온 국내외 대학들의 움직임일 것이다.

운동생리학, 운동역학, 스포츠심리학, 체육측정평가, 스포츠경영학, 스포츠인문학 전공에 이어 스포츠ICT전공분야가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예측컨데, 앞으로 스포츠ICT분야가 쳬육계열 학과 전체 교육과정에 상당수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스마트스포츠교실이 시범단계를 마쳐가고 있고, 스포츠시설과 체육도장, 그리고 스포츠무예관련협회들이 운영관리 뿐만아니라 경기운영에 있어서도 ICT분야를 접목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대학교수 인력도 앞으로 10년안에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루어진다. 90년대 국내 대학과 체육계열 확대가 이루어지면서 당시 교수채용이 많았었다. 그 인력들이 10년안에 정년을 하기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