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림은 진정한 태극전사다

2021. 7. 28. 10:37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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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은 모두 값진 것이다. 그것이 금색이든, 은색이든, 동색이든간에 이번 올림픽은 5년간 선수들이 싸워 얻은 소중한 결실이다. 이러함에도 모 방송국 캐스터는 “우리가 원했던 색깔의 메달은 아닙니다만....”이라는 말을 해 구설수에 올랐다. 유도경기 안창림선수의 동메달이 확정된 순간 나온 말이다. 그러나 안창림선수는 성숙했다, “하루하루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살와왔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제가 원하는 결과는 아니었지만, 이것도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안창림은 제일교포다. 교토출생으로 아버지는 가라테 사범이었고 어릴적 가라테를 했다. 엄격한 아버지였고 너무 엄하게 가라테를 지도해 유도로 전향했다. 츠쿠바대학교에 입학해 2013년에는 전국대회 2관왕을 했다. 하지만 국적이 한국이라는 이유로 출전제한이 많았다.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2014년 용인대학교 3학년으로 편입해 한국생활을 시작했고, 한국에 온지 9개월만에 국가대표에 선발된후 지금까지 국가대표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 수원시청에서 남양주시청으로 소속팀을 옮기고, 현재는 KH필룩스팀 소속이다.  2018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이후 73kg 세계랭킹 1위다. 그가 귀화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대한민국 국적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생명을 걸고 지킨 것” 이라고 했고, “제일동포는 일본과 한국에서 모두 차별이 있는 게 사실”이라는 말이 가슴을 아프게 한다.
안창림은 태극전사다! 

한국무예기자협회(Korea Martial arts Journalists Association, KoMJA) 일동

 


#안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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