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

2021. 6. 20. 08:37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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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정(樓亭)은 누각(樓閣)과 정자(亭子)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누정중에는 활쏘기의 수련장, 즉 사정(射亭)의 구실을 하던 곳이 많다. 창경궁의  관덕정(觀德亭)을 비롯해 전국의 관덕정이라는 이름은 모두 활쏘기 연마를 위해 건립한 누정이다. 서울의 다섯 사정이었던 옥동의 등룡정(登龍亭), 삼청동의 운룡정(雲龍亭), 사직동의 대송정(大松亭), 누상동의 풍소정(風嘯亭), 필운동의 등과정(登科亭)도 모두 활쏘기 연습장으로 이름난 곳이었다. 그 밖에 전국 도처에서 활쏘기를 연습하던 정자를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누정이 사정의 기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주 태권도원에는 IOC 토마스 바흐위원장 이름을 딴 바흐정이 있다. 태권도원의 전통무예수련프로그램에 우리 활쏘기를 제안한 적이 있다. 바흐정이 활쏘기 좋은 자리에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창경궁 #관덕정 , 아래는 #태권도원 #바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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