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기格技의 어원

2020. 4. 18. 00:29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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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기格技라는 말은 일본에서 '격투경기'를 줄여 만든 말이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용구를 사이에 두고 기술과 힘을 경쟁하는 것을 말한다.

미군정하에 무도금지령이 내려진 일본은 1958년 학교체육용어로 중학교 힉습지도요령에 처음 사용한다. 이 격기에는 유도, 검도, 스모가 교재에 제시되었고 나증에는 큐도(일본궁도)도 포함되었다. 고등학교는 1960년에 격기영역이 제시된다. 그 후 30여년간 격기라는 용어를 사용하다 1989년 격기용어를 무도武道로 변경하였다.

국내에서 격기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1976년 신설학과를 준비중이던 대한유도학교(현 용인대)가 격기학과를 문교부에 신청하면서다. 문교부는 격기학과 신설과 입학정원 증원을 인가해 1977년 첫 신입생을 받았다. 이 당시 씨름, 레슬링, 복싱, 태권도를 선발했다. 그후 2001년 입학조정에서 격기학과를 격기지도학과와 동양무예학과로 분리되어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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