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경기보고 분노한 대만시민들

2010. 11. 19. 13:20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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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대만의선수가 실격패 당해 1회전에서 탈락하자, 대만 내에서는 실격판정에 한국계 심판위원 모씨가 개입되어 있다고 반한감정으로 몰아가고 있다.

일부 대만시민들은 태극기를 불 태웠고, 시민단체들은 대대적인 한국상품 불매운동까지 벌이고 있다. 마잉주 총통을 비롯한 정치권도 나서서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문제는 발에 붙히는 센서가 발뒷굼치에 붙혀 부정을 저질렀다는것이 대회주최측의 이야기다. 하지만 대만사람들은 납득을 못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경기종료가 12초 남았고, 상대에 비해 9점을 앞서고 있었다는 점에서 더욱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더 큰문제는 심판들에게도 있다. 미리 찾아내지 못한 점, 또 집행부역시 그동안 판정시비문제로 오해를 받아왔다. 언젠가는 선수가 심판을 뒤돌려차기로 심판판정에 불만을 보이기도 했다.

항상 말많은 판정시비는 공정성 결여, 심판기준의 명료화 부족 등에서 온다.
바람잘날 없는 태권도경기의 평가방식, 전자호구만이 대세일까?라는 생각도 해 본다. 그리고 공정하지 못하면 스포츠로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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