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승자박(無繩自縛)

2011. 3. 23. 14:29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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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고동수


요즘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 많다. 특히 골프가 유행하면서 골프하는 사람들은 마치 도(道)를 수련하듯 몰입되어 있다. 그 과정에서 프로들의 모습을 보며 존경을 하기도 한다.
'무승자박(無繩自縛)'이라는 말이 있다. 검도하는 사람들, 하는 사람들중에서 좀 더 깊은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쓰는 말이다. "상대가 자기보다 강한 것 같다"라든가, "약한 것 같다" 등으로 자신을 묶어 버리는 눈으로 사물을 보는 것을 말한다. 어떤 운동이든 자기 자신을 속박하고 있으면 민첩한 동작이 나올 수 없다는 말과 같다. 그것이 검도든, 골프든간에... 다른 사람이 포박한 줄이라면 다른 사람이 풀어주면... 되지만, 스스로 묶은 것은 스스로 풀어야 한다. 그 이유는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속에 있기때문이다.

사전적 의미 : 새끼도 없는데 스스로를 묶는다는 뜻으로, 사람이 깨우침과 깨우치지 못함에 각각 묶이어 자유롭지 못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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