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진흥사업, 중국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2024. 1. 20. 21:11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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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진흥기본계획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국내 상황을 인지했을까? 조금전 중국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상상이상의 예산이 각 성별로 책정되고 있다. 무예와 관광, 전통문화와 관광 등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는 이야기다.
쉽게 이야기하면, 소림사하나로 덩핑시를 키웠던 것과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는 하나가 아니라 전국 단위다.
국내에서는 아쉬운점이 많다. 무예계는 작은 밥그릇을 놓고 탐하는데 매몰되어 있고, 밥그릇이 아닌 것을 밥그릇으로 만드느라 애쓰고 있다.
어렵게 지자체를 중심으로 일궈 놓은 국제무예세계도 잔치를 앞두고 치워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에서 막대한 예산과 계획으로 무예진흥을 시작하고 있다.
진보든 보수든 어떠한 정부가 들어서도 무예는 뒷전이었다. 이유는 표밭이 작아서일까? 무예뿐이 아니다. 문화, 체육, 예술 전체가 그렇다.
나라 밖에서 만들어야 그제서야 관심을 갖는 아직도 사대주의가 씻기지 않은 어설픈 나라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 정부가 인정하지 않는 무예이벤트와 무예기구들에 대해 외국에서는 높이 평가한다는 것이다.
멀리보지 못하는 정책과 밥그릇 싸움으로 아집이 가득한 현장이 국내에서는 무예사에 또하나의 아픈 역사를 만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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