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의 기회주의

2023. 5. 9. 14:50Report/City Mark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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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주택은 ‘사는(Living)’ 것이어야 한다고 외치지만, 이미 사람들에게는 ‘잘 사는(Buying)’ 대상이 되어 있다.

이것이 우리 38세대들의 큰 과오가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 세대는 이것으로 재산증식을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자식들에게는 멍청한 부모세대로 비난받을지 모른다.

자식들이 커갈때, 집이야기와 공부이야기를 가장 많이 한 세대들이고, 어쩌면 자식이 자랄때 가장 모순에 가득찬 행복만 이야기한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든다.

무엇이 우리 38세대들을 이기적이고 욕심이 가득하게 만들었을까? 아마도 기회주의를 만든 환경이었을 것이다. 급성장하는 사회에서 기회를 잡는다는 것은 또다른 자신의 성장으로 비추어졌을 것이다.

스님이 전화를 했다.

"별일 없는가? 세상이 어지럽지만, 시간되면 차 한잔하게 내려 오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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