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역사가 일본 경매장에서 떠돌아 다닌다

2022. 11. 28. 07:44Report/Research Note

728x90
반응형

우리 역사가 일본 경매장에서 돌아다고 있었다니 한심할 뿐이다. 한국인 교수가 아니었다면 이것도 찾을수 없었을 것이다.

400년전의 기록이 일본에서 돌아왔다. 24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린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경자' 언론 공개회에서 대통력이 전시되어 있다.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에 오른 문신이자 '징비록'의 저자로 잘 알려진 서예 류성룡(1542~1607)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성룡비망기입대통력'경자'는 오늘날의 달력에 해당하는 책력으로 충무공 이순신(1545~1589)에 대한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대통력은 일본인 소장자가 2년 전 경매를 통해 사들였는데, 김문경 일본 교토대 명예교수가 올해 5월 관련 내용을 문화재청과 재단 측에 알리면서 그 존재가 드러났다고 한다. 해외로 유출된 경위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도대체 일본에는 우리 사료가 얼마나 나가 있는 것일까?

728x90
반응형

'Report > Research Not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원 지도교수의 조건  (0) 2023.02.22
혼합문화가 된 무예  (0) 2022.12.22
김홍도의 잘못된 그림. 그리고 그 의미  (0) 2022.11.26
몽골씨름, 우리와 같다  (0) 2022.10.25
유네스코에서 체육이란?  (0) 202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