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견새리더십

2020. 6. 17. 07:05Report/Good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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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에 들어가는 조선통신사. 도쿠가와 이에야스 시대부터 1811년까지 모두 12차례 조선통신사가 일본 에도에 들어갔다고 한다



최근 북한이 심난하게 만들고 있는 마당에 제1 여당은 북한전문가가 있는지 의심스럽고, 제1 야당은 어느나라 정당인지 의심스럽다. 武는 없고 文만 있으니 오리무중이고 입만 살았다.

심형철선생님의 일본알기 칼럼이다. 한눈에 일본을 알게 한다. 그리고 두견새이야기로 리더십을 생각케 한다. 이 글의 끝자락을 옮겨본다.

"가마쿠라 막부가 열린 1185년부터 에도막부가 끝나는 1867년까지 약 700년 동안 무사들이 지배한 것이다. 역시 사무라이의 나라 일본인 것이다.
전국시대의 대표적인 장군인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 이 세명의 성격을 빗댄 두견새 이야기가 있다. 두견새 노랫소리를 듣고 싶은데 두견새가 노래하지 않을 때 세명의 장군은 어떻게 했을까?
오다 노부나가의 경우, 노래하지 않는 두견새는 바로 죽이고 새 두견새를 가져오라고 했다고 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써서라도 두견새를 노래하게 해서 노랫소리를 들었다고 하며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두견새가 스스로 울 때까지 기다려서 두견새의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들었다.
결국 천하의 패권을 장악하여 세이타이쇼군에 오른 사람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였다. 두견새 이야기를 통해 사람들이 어떤 리더를 따르고 인정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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