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 명예의 전당은 없다.

2022. 2. 24. 10:34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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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사회나 서구스포츠계는 '명예의 전당(Hall of Fame)'을 잘 활용하고 있다. 지도자들에게는 최고의 영예와 자부심을 주는 것이고, 사회에서는 그들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는 존경심을 부여한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이 오른 지도자는 그 명예를 지키기위해 사회에 봉사하고, 모든 활동에 대해 신중해진다. 이런 부분에서는 우리도 배울게 있다. 상당히 합리적이다. 하지만 우린, 이런 명예의 전당이 거의 없다. 있어서도 형식적이다. 특히 무술은 심신의 조화로운 인격체로서 명예를 부여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우리사회는 '명예'라는 두 글자를 묘하게 다른 방향으로 사용되고 있다. 돈많이 내는 사람, 정치적으로 힘있는 사람 등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감사장 주듯이 "명예단증", "명예박사", "명예시민"이라는 이름으로 여기저기서 "명예"를 빙자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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