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진짜 세계문화유산 될 수 있을까?

2021. 4. 28. 15:41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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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계가 오랫만에 힘이 모아지고 있다. 경기와 협회중심의 논쟁에서, 이제는 세계무형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부여하자는 움직임이다.

안된다의 논리를 떠나 남북한 공동등재와 말로만 세계문화유산이라고 외치던 과거와 달리 진짜 문화유산이 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태권도 문화유산이 될 수가 없다며 혀를 차는 이들도 있고, 만약 되면 어쩔건데 하는 이들도 있으며, 태권도가 유네스코와 함께 해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혀를 차는 이들은 70년밖에 안됐다며 부정적인 입장인데, 북한이 무예도보통지의 현대적 권법이 태권도라며 무예도보통지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인류무형유산의 조건만으로 해석되는 것도 한계가 있다. 유산으로 등재된 사례를 보면 생각이 달라진다.
태권도인들이 힘이 모아지면 무형유산으로서의 태권도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제도권 태권도는 지금까지 올림픽 태권도만을 향해 숨차게 쉼없이 달려 왔다.

태권도는 IOC와 함께하는 스포츠태권도문화와 UNESCO와 함께하는 무형유산태권도문화의 양수레바퀴 문화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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