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선거는 개판오분전

2011. 10. 22. 10:55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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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판이나 스포츠경기장이나.. 사진출처: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news/articleView.html?idxno=612426


선거철만 되면 종북이나 좌파가 등장한다. 남북과 좌우로 잣대를 대며 편가르는 모습.
여기엔 인권도 없다. 또,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말과 행동들은 아이들 말로 '개판오분전'이다.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은 후보지원이랍시고 상대후보의 '--카더라"까지 거침없이 꺼내들고 난리법석을 떨고 있다.

말로는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공정한 경쟁을 하겠다더니 지금은 온갖 흑색선전에 비방전으로 도배를 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 쓰레기라고 하는건 아닐른지.

스포츠 경기장에서 응원단은 자기팀의 승부를 위해 응원하지만, 자기편이라 하더라도 상대에게 반칙을 한다거나 경기장에서 침을 뱉는다거나 욕을 하면 짜증나고 부끄럽고 자기편 선수의 인격을 의심하게 된다. '더러운 선수'로 간주한다. 간혹, 두들겨 패서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은 미친놈이다. 무지가 아니라 이것은 무식이 철철넘치는 모호한 인격체다.

우린 학교든 군대에서 스포츠를 그렇게 배웠다. 무조건 이기고 봐야한다고....이렇다보니 집단이기주의는 스포츠활동을 해 보면 바로 나타난다. 지는 것을 배우지 못하고, 정당한 경기과정을 배우지 못한 우리다. 한국전쟁이후 먹고사는 급급히 너무 많은 반칙을 배웠는지도 모른다. 이런 배움이 결국은 지금 선거판에서도, 언론에서도 미친놈을 놓고 "이겨라"하며 응원전을 하고 있는 사회가 됐다. 깊이 반성해야 한다.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거짓말과 합리화에 열을 올리는 후보의 모습을 보니 그들도 참 불쌍한 인생이다. 또 이 거짓과 합리화를 즐기는 시민이나 국민들도 불쌍한 사회의 구성원이라는 생각도 든다. 이들의 행태는 뻔하다. 비방전의 가열. 비방을 먼저 한 이가 이제 수세로 몰리자 "그것까지,,,,"라고 꼬리를 마는 모습. 또, "되고 주고 말로 받는 꼴"이 여야 모두 반복되고 있는 모습. 이들을 우리 사회의 정책리더로 받아들여야 하는지. 언론들은 불난곳에 휘발유를 부으며 쾌감을 즐기는 듯, 언론도 함께 미쳐가고 있다. 언론 스스로의 역할을 버리고 있다. 이래서 '찌라시'라는 소릴 듣는것이고 올바른 언론인들마저 도매금으로 넘어가고 있다. 

지금하고 있는 행동들이 얼마나 무식하고 창피한 일인지. 얼마나 하찮은 짓을 했는지. 잠시 권력욕을 내려놓고 선거가 끝나면 짐싸서 조용한 산속으로 들어가 묵언수행을 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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