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fe/Worldly Truth

정당이름이 왜이리 자주 바뀌는거지?

SOMARI 2025. 6. 7.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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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 '끝순', '희망'... 부모의 마음을 담은 이름이 아닐까? 복 받으라고, 그만 낳아야 한다고, 희망이 있으라고 자식에게 기대하는 마음일거다. 우린 사람이름 이외도 건물이나 사업체 이름에도 희망을 담아 만든다. 수많은 이름가운데 정당의 이름도 마찬가지다. '민주', '노동', '국민', 통합 등을 넣어 얼마나 많은 이름을 바꾸고 만들었는지 모른다. 민주당의 뿌리는 이승만 정당보다 보수였다. 이후 신민당과 새정치국민회의때보다 지금은 좌로 치우쳐져 있다. 그런데 국힘과 민주는 진보와 보수도 아니고, 좌와 우도 아닌, 동서간의 갈등만 초래해 왔다. 당간 스펙트럼 위의 좌우에는 큰 차이가 없는데, 지역감정만 부추겨 왔다. 세상에서 갈등을 부추기며 싸우는 상대는 자기와 닮은 사람이라고 한다. 국힘과 민주는 서로 다른 척 하지만 많이 닮아 있다. 그들은 밥그릇을 놓고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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