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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호의원 화살을 내다

SOMARI 2025. 5. 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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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인 정태호 의원님이 관악산 궁도대회에서 화살을 내고 있다.

활쏘기는 국가무형유산이고 전통스포츠이자, 전통무예이다.

정조는 다산 정약용에게 북영에 들어가 활을 쏘게 했다. 다산은 열흘이 지나 북영에서 나왔다. 武를 천시해서는 안된다는 정조의 숨은 뜻이 있었다.

과거 육예(六藝)를 갖추지 못하면 선비라고 부르지 않았다. 연회를 할 때도 활쏘기를 했다. 삼련(參連), 백시(白矢)와 같은 것은 누구나 익히던 것이었다.

관악구와 관악산은 현대 무예사에서도 중요한 지역이다. 관악구는 타지역에 비해 다양한 무예인들이 살고 있으며, 관악산은 현대 불교무술의 산지였다.

오자가 말했다.

"문과 무를 겸비하는 것은 지휘관의 요건이요, 강과 유를 겸용하는 것은 용병의 요체입니다. 사람들이 지휘관을 논할 때 흔히 용기의 측면만을 살펴보는 경우가 많지만, 용기라는 것은 지휘관의 덕목 가운데 한 요소에 불과합니다. 용장은 항상 무턱대고 적과 맞서 싸우려고만 합니다. 경솔하게 싸울 줄만 알고 득실을 살필 줄 모른다면 바람직한 지휘관이라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휘관이 늘 새겨야 할 사항에는 다섯 가지가 있는데, 이, 비, 과, 계, 약이 그것입니다. 이란 많은 병사를 적은 인원 다스리듯 수월하게 지휘하는 '통솔력'이요, 비는 마치 문 밖에 적이 있는 것처럼 대처하는 '준비태세'이며, 과란 적과 싸울 때 살겠다는 생각을 버리는 '과감성'이고, 계는 전투에 이겼어도 마음자세가 싸움을 시작할 때와 다름없는 '신중성'이요, 약이란 군령이 간단명료하여 번잡하지 않은 '간결성'을 말합니다."

현대사회에서의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정치는 "文과 武의 균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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