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Martial Arts
태권도는 태권도로만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SOMARI
2025. 4. 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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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 무예와 태권도의 관계를 살펴보면, 태권도가 '한국 무예'를 대표하는 이미지로 자리잡으며, 한국 무예=태권도라는 환경이 형성되었다. '태수도'라는 이름에서 '태권도'로 변경되는 과정에서도 유사 무예들과의 협력이나 갈등이 존재했다. 복합관계도 있다. 1980년대 후반까지 합기도 4단을 보유한 사람이 태권도 4단인 경우가 많았지만, 태권도 4단을 보유한 사람이 합기도 4단을 보유한 경우는 드물었다. 이러한 상황에는 다른 무예를 하는 스타들도 영향을 미쳤다. 예를 들어, 김일 프로레슬러는 태권도 영화 출연을 구상했으며, 극지 가라테의 최배달은 일본 태권도 대표로 국기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수박도는 태수도 통합과정에 참여하였으나, 다시 독립무예로 탈퇴했다. 그러나 일부는 태권도에 남은 이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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