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왜, 귀화한 일본무사는?

2019. 4. 7. 10:36In Life/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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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역사에 우리도 중국이나 일본에 귀화한 이들도 있고, 그들이 우리에게 귀화한 이들도 많다. 
임진왜란중에 일본군중 1만여명이 조선에 항복했다. 이들을 항복한 일본인이라 하여 '항왜'라 불렀다. 이들은 일본에 대항하여 싸우기도 했다.

임진왜란과 그 후 무예사에도 그런 인물이 있다.  '사야가(沙也加)’가 대표적이다.우리에게는 '김충선'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임진왜란 일본군을 이끌고 나왔을때 이미 조선과 싸울 생각이 없었고, 자신의 집안과 대립관계였던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항하려는 의지가 강했다. 그는 항왜가 되어 일본을 상대로 78회의 전투에서 모두 이겼고, 조총을 제작 보급하는 공헌을 세웠다.

이외에도 훈련도감에서 아동대(兒童隊)를 선발하여 검술을 익히게 하고 사수를 양성하게 하는데, 그 책임자가 항왜였던 여여문(원래 이름은 요여문要汝文)이라는 인물도 있다. 선조실록에는 여여문이 훈련시킨 아동대원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렀는데 50여명 중 합격자가 19명이나 되었다. 또한 조선은 여여문으로부터 일본군의 진법과 전술을 전수받았다. 여여문이 지도한 왜군의 전법은 매우 상세했다고 한다.

#김충선 #여여문 #요여문

요여문은 항왜중 조선으로 귀화한 소수의 장군급이었으며, 명나라와 조선에 모두 실록기록이 있는 검술과 병법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인물로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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