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부 합숙금지이후 예상되는 일

청주에서 전지훈련중인 선생님들을 만났다. 학교운동부들의 합숙이 전면 금지되고 있다. 대신 방학중 전지훈련은 가능한가보다. 이러다보니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은 커졌다고 입을 모은다.

예상컨데, 국공립학교에서 엘리트선수를 육성하는데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이며, 지도자는 어쩌면 플렛폼 노동자도 생겨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학교운동부는 순수 아마추어 동아리 형태가 될 것이고, 앨리트스포츠는 외부 클럽이나 센터에서 운영되며, 팀레슨이나 개인레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예종목도 생활체육을 담당하던 일선도장이 엘리트선수를 전문적으로 지도하는 클럽이나 팀이 되고, 지도자는 야구나 골프처럼 '크리닉"이라는 이름으로 전문레슨을 하는 도장이 생겨날 것이다. 그리고 지자체는 전지훈련 장소를 만들어 관광객 유치처럼 운동부 전지훈련 유치라는 사업도 생겨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