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감독도 병서를 공부해야 하나?

2018. 6. 27. 09:19Report/Research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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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석사과정시절 스터디했던 <무경칠서>다. 독립된 책이 아닌 7개의 병서다. 축구감독들이 병서를 보면 많은 지혜가 떠오를듯 하다. 요즘 월드컵 축구로 밤잠을 설치며 빠져드는 시기다. 하지만 용병술이 남다른 감독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감독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들도 있다. 


조선시대 무과시험에는 <무경칠서>가 이론과목이었다. 병법이다. 스포츠지도자들의 교양서로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쩌면 전술을 요하는 단체경기의 경우 선수들도 교양서로 접하면 어떨까 생각된다. 


주나라 손무(孫武)의 ≪손자(孫子)≫, 전국 시대 위(魏)나라 오기(吳起)의 ≪오자(吳子)≫, 제나라 사마 양저(司馬穰苴)의 ≪사마법(司馬法)≫, 주나라 위요(慰繚)의 ≪위료자(尉繚子)≫, 당(唐)나라 이 정(李靖)의 ≪황석공삼략(黃石公三略)≫, 한(한나라 황 석공(黃石公)의 ≪육도(六韜)≫, 주나라 여망(呂望)의 ≪이위공문대(李衛公問對)≫를 말한다. 중국 송나라 원풍(元豐)년간에 이 일곱가지 책을 무예를 익히는 전거로 삼고, 칠서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한다. 이후 무경 칠서는 동양에 있어 병서를 대표하는 책으로 되었고, 무과 시험과목으로 채택되었다.(한민족대백과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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