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은 왜색장례식이였다

2019. 1. 6. 22:46In Life/世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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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동네에서 장례때 방법에 대해 논쟁한 것을 잊지 못한다. 왜 논쟁을 했을까 했더니 그 이유를 찾았다.

16C 성리학이 성립되고 다양한 상례제서들이 나왔다. 그리고 일제 1934년 의례준칙으로 법제화했다. 요즘 장례식장의 모습, 국화 영정.  삼베 수의, 상주 완장, 유족 검은 리본 등은 전통장례 문화가 아니라, 일제 식민지의 잔재다.

영정을 국화로 장식하는 방식은 일본의 상조문화와 함께 유입됐다. 80년대 일본의 상조문화가 한국에 처음 유입됐고, 이후 한국의 장례업자들이 일본의 전문가에게 최신 꽃장식을 배워온 것이다.

100년 전 고종은 일제 주도의 '국장'으로 왜색화된 저승길을 떠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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