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동검도가 약 4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해동검도 1호 박사논문이 나왔다. 수원대 대학원에서 학위를 마친 이영호 박사가 보내왔다. 해동검도 1호 박사라는 책임감이 무거운듯 하다. 어떤 논문일까 궁금했는데, 생각했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해동검도가 풀어야할 첫단추다. 연구자가 가장 고민하고 파고 들었던 것 역시 '해동검도'의 태동이다. 해동검도 초기설립자인 세계해동검도의 김정호 총재와 한국해동검도협회의 나한일 회장이 서로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 이 논문에서 이 이견을 학술적으로 밝혔으면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해동검도와 태권도는 닮은 점이 많다. 무예의 core로 불리는 정신과 철학이 아직도 정립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core를 기저로 형(型이나 形)과 기술체계가 나오는데, 태권도나 해동..

2004년 10월 7일에 무토뉴스에 올라온 기사.이 당시 검도계의 갈등에 대해 분석기사가 올라와 있다. 이 자료는 해방이후 한국검도사의 사료로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당시의 검도계의 상황을 잘 표현하고 있다. 한국검도의 기득권 세력이라고 부르는 사단법인 대한검도회의 회원들간의 분열조짐이 보인다. 1990년대 들어 단체내의 갈등의 시작이 되었던 대한검도회 창립주도자였던 서정학 9단이 대한검도회를 탈퇴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후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내 엘리트 검도출신들의 미국자체단체를 이끈 강석환(작고, 前울트라건설회장) 7단이 미국검도협회를 구성하면서 재명되었고, 세계검도회를 미국에서 설립한 전종근사범의 제명사건, 그 후 월간검도세계 발행인인 고동수 7단의 징계와 최근 원로 검도인 남승희 8단의 제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