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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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협>
무武를 버린 자 vs 협俠을 쫓는 자. 그리고 그들을 추격하는 어두운 과거! 청나라 말기, 중국 서남부의 한 작은 마을. 종이 기술자로 평화롭게 살던 진시(견자단)는 어느 날 마을의 상점을 덮친 강도를 우연치 않게 막아낸다. 시체를 부검하던 수사관 바이쥬(금성무)는 강도의 죽음이 사고사가 아님을 의심하고, 평범한 촌부인 진시의 실체를 파헤치게 된다. 전 남편에게 버림받은 기억을 감춘 채 불안하지만 진시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시골 아낙네 아유(탕웨이)는 바이쥬의 등장이 불편하다. 인체의 혈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사건 현장의 증거를 토대로 사건을 재구성해 보는 바이쥬는 결국 진시의 정체를 밝혀 내고 그를 법의 심판대에 올리려고 한다. 이로 인해 진시의 어두운 과거가 드러나고, 마침내 아버지의 조직인 72파..
2011.10.11 -
무술의 부활 - 영화소재
현대사회에서 무술은 새롭게 부활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영화소재다. 실제 영화 등에서 무술이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고, 1960년대 이소룡에 의해 허리우드가 변했다는 말도 있다. 무술이 영화로 부활한 데에는 무협영화의 인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70년대 소림사주방장의 히트를 계기로 붐이 일기 시작했다. 이 당시에는 '권격영화'라고 했다. 무술을 소재로 무협영화가 많이 등장하기도 했다. 무협(武俠)이란 무술이 뛰어난 협객(俠客)을 뜻하는 말하는 것으로 중국을 비롯한 동양판타지 소재로 한 장르를 만들어 왔다. 서양판타지가 신화와 영웅의 서사에 판타지적인 대상물의 등장과 활약 혹은 대립을 주요한 테마로 하는 것에 반하여, 동양판타지로서의 무협은 영웅이 탄생하기까지의 수련의 과정을 통해 내외공을..
2010.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