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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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골은 군더더기가 없다
많이 마른 얼굴이었다. 잦은 부상과 그동안 골이 부진했다. 박지성의 모습은 상당히 진지해 보였다. 그리고 결정적인 골을 성공시켰다. 그 순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아들이 저런 모습이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을 것이다. 나 역시...문득 4살된 아들의 모습을 떠오르며 피식 웃고 말았다. 박지성의 경기는 아침 TV를 켜는 순간 두번째 골을 넣는 모습부터 보았다. 그리고 얼마뒤 경기종료. 첫골과 두번째 골이 리플레이되는 것을 보는 순간. 그는 신들린 파워를 과시했다. 맨유의 극적인 승리를 장식하는 순간 관중들은 일제히 일어나 환호했다. 마치 맨유의 모든 선수들이 박지성에게 집중적인 볼을 건네는듯 한 모습과 빠른 스피드로 상대 선수들을 파헤쳐 들어가는 박지성의 모습은 축구가 아닌 전투의 한 장면같았다. 첫..
2010.11.07 -
박지성, FIFA 톱 됐다
박지성선수가 세계 톱으로 소개되고 있다. 그리스전과의 대전에서 완벽한 드리블과 슛을 골로 만들어낸 박지성은 국제축구연맹홈페이지와 그의 소속팀 맨유의 홈페이지에 톱기사로 올라왔다. 실시간 뉴스로 이어지는 이 홈페이지를 스크랩한 트위터 회원들은 발빠르게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사진출처는 트위터에 RT가 진행중인 스크랩사진이다.
2010.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