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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7 무술도장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2. 2010.02.05 중국무술이 외면받는 이유 (2)
Report/Martial Arts2010.12.07 17:56
사용자 삽입 이미지NIKON CORPORATION | NIKON D40X | Not defined | 2007:12:15 18:37:25

제4회 문화나눔터에서 박병훈교수의 첼로연주모습
태극권 수련생들이 연말을 맞이해 한 해를 정리하기 위한 이색 음악회를 마련했다.

밝은빛 심신수련센터(원장 엄기영)는 오는 18일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수련원에서 ‘문화나눔터’를 주제로 특별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한 행사다. 수련생들의 재능을 함께 즐기는 문화공간으로 매년 ‘생소한 태극권 용어 풀이 및 한시산책’, ‘첼로연주와 사진전’, ‘보이차 함께 마시기’ 등 주제로 개최해오고 있다.

음악회에서는 황선규씨의 '바이올린을 통한 소리의 이해'의 주제와 최민수씨의 '클래식 기타 연주'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들은 바이올린과 클래식기타를 전공한 선후배사이로, 음악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젊은 음악가들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클래식 기타 선율에 고급스러운 바이올린의 환상적인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가족, 친구, 동료 등 나이와 관계없이 모든 계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음악회를 준비한 강수원 부원장은 “무술의 심신수련도 중요하지만, 정적인 음악을 공유함으로써 수련생들에게 한 해를 마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갖는데 의미가 있다”고 이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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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CI somakorea
Reports2010.02.0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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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태극권의 Yang Chengfu

무술의 기원이 중국이라는 것은 세계무술인들이 공감하는 부분이다. 이런 중국무술이 국내에서는 그리 인기가 없어 보인다.

긴 역사와 민간무술로 발전해 지금은 전세계 무술계의 가장 많은 수련생을 확보하고 있는 태극권역시 국내에서는 소수의 수련생들이 집중해서 수련하거나, 건강을 위한 임시 프로그램으로만  운영되고 있다.

왜그럴까?

중국대륙에는 수많은 민간무술들이 존재했고, 그 민간무술은 사람과 사람, 마을과 마을에 의해 보존되거나 유지되었다.

중일전쟁이후 국민당이 공산당과 내전이후 대만으로 갔다. 일부 유명한 무술인들은 대만으로 가 활동하며 '국술'이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고, 이들은 국내에도 많은 화교들이 인천과 여러 서변(국내에서 서해안주변 지역) 등에 정착하면서 일부인들이기는 하지만 중국무술을 하던 사람들이 있었다. 국내에 화교로 활동하던 중국인들은 대부분 무술을 생업으로 하기 보다는 중국집과 같은 중화요리점을 운영하거나 다른 상업을 통계 생계를 꾸려갔다.

이러한 중국인들의 해방이후 국내 유입은 우리에게도 적잖은 무술에 대한 영향력을 미친다. 이미 개화기뿐만이 아니고 일제시대의 광복군들도 중국대륙에서 무술의 영향을 받았었고, 대만을 통해서 받았다. 현재 한국무술사에서 조심스럽게 다루어지고 있는 근대 무술의 영향력이 만주, 대만, 일본이라는 세 지역에서 활동하던 국내인들의 무술수련경험과 해방이후의 활동을 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영향을 받기 시작한 것은 국내에 상륙한 중국인들에게 의해서다. 이와더불어 일본에서 유입된 유도나 검도, 가라테의 무도도 있다. 중국의 무술은 화려한 액션과 다양한 기술, 다양한 문파로 구분돼 어찌 보면 산만하다는 느낌이 있다. 반면에 일본무도는 해방이후 군사정부시절에 적합한 직선적이고 군대무술같은 획일성을 지니고 있었다.

이러한 양면성을 해방직후 직면한 국내 무술계는 중국의 문화혁명과 더불어 중국무술에 대한 인식보다는 일본무도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다. 또, 대한체육회에서 일본무도인 유도와 검도를 적극 수용하면서 중국무술에 대해서는 쿵후라는 이름으로 도장이나 보여주기식의 쇼로 치부된 것으로 보인다.

1990년 북경아시안게임에 우슈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지만, 국내 우슈계는 지금도 불황이다. 많은 무예단체들이 제도권에 들어가면 금방 대중화되고 성공할 것이라는 예측과는 전혀 다른 양상이다.

우슈의 이러한 문제는 우리 무술계에서의 경험들이 중국무술에 대해 쉽게 접근하지 못한 것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협회라는 개념보다 다양한 문파를 지닌 중국무술의 특성상 우수협회라는 통합적 개념의 무술협회의 운영이 어려운데 있다. 이렇다보니 보급의 과정역시 문파중심이거나 인물중심으로 전수되는 과정속에서 대중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듯 하다. 또, 중국이 개방되면서 어설프게 중국에서 1주일 혹은 길게는 1개월정도 수련하고 국내에 돌아와 활동하는 지도자들때문에 지금도 중국무술이 왜곡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 본다.

과연 중국무술이 보잘것 없는 무술일까?
무술은 역사와 함께 변용되고 그 내적 가치가 극대화된다. 이런 면에서 중국무술들은 그 역사가 어느 무술보다 길다. 다양한 유형들이 존재하기도 하고, 수많은 시대적인 상황때문에 변용되기도 했지만 우수한 중국무술의 문파들은 그 내면의 철학과 사상이 깃들여져 있다. 특히 몸에 대한 경험이 축적되어 몸을 이해하는 학문으로도 불린다.

최근 동북아 무술을 통합적 개념으로 보자는 주장이 학계에 많이 등장한다. 같은 문화권에서 무술이 발전해왔다는 근거에서 나온듯 하다. 또, 신생무술들은 시대에 따라 변용되어 새로 만들어진 것들이라면, 그 과정속에는 한, 중, 일 무술들의 다양한 기법과 수련방식이 적용되어 있다는 점에서도 동북아 무술의 통합적 개념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최근 전통무예건, 중국무술이건, 일본무도건 모두가 불황이다. 하지만 이 무술들에 매료되어 있고, 깊이 있는 지도체계를 갖춘 도장들은 도장이탈이 크지 않다. 어떤 무술이건 어느나라 무술이건 내 몸에 맞고 몸을 이해하는 무술이라면 생명력은 길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중국무술을 이해 못한다면, 우리 무예도 이해하지 못한다. 일본무도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역시 우리 무예를 이해하기 힘들다. 이런 관점에서 무술을 공부하거나 수련하는 사람들은 다양한 무술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 아침에 일어나 문득 생각나 두서없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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