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무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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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무예담당부서 또 변경
문화체육관광부의 무예담당 주무과가 또 변경된다. 최근 문체부 관계자는 일부 관련 위원들에게 부서 이전에 대해 문자로 알려 왔다. 그동안 문체부는 무예담당부서가 체육진흥과에서 국제체육과, 국제쳬육과와 체육진흥과에서 어설프게 나눠 놓더니 스포츠산업과로, 이제는 7월1일자로 체육정책과로 변경된다. 문체부는 올초 전통무예위원회를 구성해 종목지정을 올해안에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힌바 있다. 그러나 그동안 회의 한번이후 주무부서 변경 이야기가 나오자 무예계와 학계는 또 담당자 변경과 부서 돌리기로 가뜩이나 진척이 없는 무예진흥사업이 원점으로 가는게 아닌가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통무예진흥법 제정이후 12년간 정부는 뭐하나 제대로 한것 없이 주무부서를 이리저리 돌리는 일을 반복하고 있다. 전통무예를 제..
2020.06.25 -
니들이 수박을 알아?
어찌보면 놀이같고 어찌보면 무서운 괴력을 지닌 무술같다. 사) 대한수박협회 송준호회장이 무카스뉴스(www.mookas.com)에 연재를 시작했다. 송회장은 부친의 수박에 대해 보다 심도있는 연구를 했다. 직접 그 원류와 계보를 찾아다니며 나름 정리해 오고 있다. 그가 이야기하는 수박은 마치 자연의 이치에 따르는 원리로 구성된듯 하다. 이것은 우리 민족의 풍류와도 같고, 마음가는데로 몸가는데로의 움직임의 연속이다. 경남 김해나 부산에 살면 가끔 행사나 방송을 통해 자주 본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1년에 몇번정도 서울에서 볼 수 밖에 없어 팍팍한 무예계를 자극시키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의 수박세계로 들어 가 보자 “니들이 수박을 알아?” 서두부터 반말한다고 너무 고깝게 생각지 않으셨음 한다. ..
2010.10.31 -
전통무예진흥법, 전통무예진흥법 시행령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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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검도가 없다
개화기 일본에서 Kendo유입, 90년대 유사단체 증가 혼란 우리나라에서 검도는 근대체육의 태동기라 할 수 있는 근대초 개화의 분위기속에 일본에서 유입된 것이다. 우리나라의 개항시기인 1876년에 일본에서 다양한 서구식 혹은 일본식 체육이 유입되었다는 가설속에서 죽도형태의 검도가 이 시기에 무도적인 특성을 지니고 있으면서 해방이후 우리나라의 힘으로 단체를 조직한 대한검사회 조직구성이전인 1947년까지 존재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해방이후 한국검도는 일제검도의 유형이 그대로 반영된다. 대한검도회 창립과 더불어 대한체육회에 가맹되게 되고, 그후 학교체육과 군경에서 활성화가 이루어진다. 하지만 1988년 올림픽이후 대중화가 이루어지면서 도장이 급증하게 되었고, 유사검도단체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유사단체..
2010.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