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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8 인기스포츠란?
  2. 2010.08.06 브라질 현지조사를 마치고
Report/Leisure & Rec.2010.08.1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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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상파울루 한 식당앞의 축구응원단


스포츠가 인기있다는 것은 어느정도를 말하는걸까? 월드컵때 응원하는 붉은악마의 모습만으로 인기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

브라질 상파울루. 그곳에서 프로축구중계가 있었다. 모든 일을 제쳐놓고 TV앞으로 몰려든다. 태권도대회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마치 우리나라 월드컵응원을 보는듯한 모습이다. 브라질 한인에게 물어봤더니 이건 아무것도 아니라고 한다.

자신의 팀이 졌다고 자살하는 사람도 있고, 상대 응원팀에 총질을 해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일이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말그대로 브라질은 축구광들만 있다는 이야기다.

나도 특정 팀을 응원하는 광일때가 있었다. 중학교 1학년때인가? 우리나라에 프로야구가 시작됐다. 별볼것없던 시절에 프로야구는 교실에서 패가 갈라지는 응원전이 당연한 일이었다. 지금 기억으로는 2천원정도(버스비 50원) 되는 트렌지터 라디오에 응원팀 로고가 붙힌 라디오를 하나씩은 다 가지고 다녔다. 나 역시 해태타이거즈 라디오를 사들고 이어폰을 꽂고 응원을 한 것이 기억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군부정권의 3S정책에 속은셈이다. 하지만 어릴적 광적인 관심같이 전 국민의 관심이 90%는 넘어야 인기스포츠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요즘엔 프로축구니 프로야구니 관심이 없지만, 무술이 어떻게 인기종목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면 과연 가능할까 하는 의심부터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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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CI somakorea
Report/Martial Arts2010.08.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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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인 브라질태권도원로

브라질 현지조사를 다녀왔습니다.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생각보다 긴 시간일줄 알았지만, 막상 가보니 너무 짧은 일정이었습니다.

한인 6만. 대부분의 한인들은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그곳에서 정착해 성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한인들은 상파울루에 90%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봉헤치로는 한인밀집거주지역으로 코리아타운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상파울루로 갔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가로질러 13시간 전체 24시간 비행이라는 긴 여행이었지만 새로운 대륙으로의 비행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상파울루공항에 도착, 바로 100여km떨어진 타우바테도시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관계자들을 만나고 1박후 버스로 500여km 떨어진 리오(현지인들은 히오라고 함)로 이동해 리오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브라질 육군체육학교에 가 강습회를 보고 그곳에서 태권도원로들을 만나 2박3일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리오공항에서 상파울루로 비행기로 이동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한인회, 각종 단체관계자들을 3일간 만나고, 7월 29일부터 8월2일까지 브라질 전역에서 모인 태권도원로들을 만나 브라질과 남미태권도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부정부패가 많은 국가,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 그리고 마약과 총기범죄가 극성을 부리는 브라질에서 한인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물가가 뉴욕보다 비싼 브라질의 경제는 웬만한 수입으로는 살기 힘든 나라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지만 우리 한인들은 그곳에서 더욱 끈끈한 정으로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브라질 현지 한국기업인들이나 정부에서 파견된 관계자들이 한인들에 대해 너무 소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우리 한인들은 더 큰 꿈과 대한민국민이라는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아 가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그곳에서 한인들의 큰 꿈을 펼수 있도록 만들어준 매개체였습니다. 태권도사범들역시 그 역할을 크게 하고 있었으며, 브라질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태권도인들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분열을 부추기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 원인에는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의 역할이 바로서지 못한 이유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 브라질 교육정부는 태권도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관이 직접 태권도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이미 브라질 초,중,고 학교에 신청하도록 하고 있고, 지금 5천여개교가 신정한 상태라고 합니다. 브라질 교육정부는 올말까지 1만여개의 학교가 신청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학교는 372개교.

문제는 태권도를 지도할 지도자교육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브라질태권도협회 전회장이었던 김용민 9단은 각학교에 파견될 사범교육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브라질은 기회의 땅이라고 합니다. 풍부한 자원과 일년내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후, 그리고 넓은 땅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정치적인 안정이나 경제적인 안정이 되어 있지 않아 불안합니다. 교육수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그들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속에 한인들은 더욱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브라질 현지조사에 협조해 주신 여러 원로분들과 한인사회, 그리고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이곳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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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CI soma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