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11.30 최초의 브라질태권도대회
  2. 2010.08.06 브라질 현지조사를 마치고
Report/Martial Arts2010.11.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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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태권도협회는 1973년 1월 13일 최초의 대회인 제1회 리오데 자네이로태권도대회를 개최하면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리오지역의 11개 태권도장이 참가한 것으로 이우재사범이 주축이 되었다. 이우재사범은 당시 자신이 직접 운영하던 도장 4개와 이희섭사범이이 운영하는 1개의 도장, 그리고 일본인이 운영하는 가라데도장도 참가한 대회다. 이 대회의 성과는 대한태권도협회 경기규칙을 적용해 이 대회에서 태권도선수가 7개체급에서 4체급을 우승하며 당시 브라질내의 가라데의 세력을 불식시키는 중요한 대회가 됐다. 이 당시 출전한 태권도선수들은 1년미만인데 비해 가라테의 경우는 7년에서 최하 1년의 수련경력을 지닌 선수들이었다. 특히 10년간 활동하던 리오가라테협회가 리오태권도협회로 재발족하는 계기를 만들었으며, 가라테 유단자 13명이 태권도로 전향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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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CI somakorea
Report/Martial Arts2010.08.0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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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인 브라질태권도원로

브라질 현지조사를 다녀왔습니다.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생각보다 긴 시간일줄 알았지만, 막상 가보니 너무 짧은 일정이었습니다.

한인 6만. 대부분의 한인들은 의류업에 종사하고 있었고, 많은 분들이 그곳에서 정착해 성공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한인들은 상파울루에 90%이상이 거주하고 있으며 봉헤치로는 한인밀집거주지역으로 코리아타운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카타르항공을 이용해 카타르 도하에 도착,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고 상파울루로 갔습니다. 아프리카 대륙을 가로질러 13시간 전체 24시간 비행이라는 긴 여행이었지만 새로운 대륙으로의 비행은 새로운 느낌이었습니다.

상파울루공항에 도착, 바로 100여km떨어진 타우바테도시로 이동했습니다. 그곳에서 관계자들을 만나고 1박후 버스로 500여km 떨어진 리오(현지인들은 히오라고 함)로 이동해 리오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브라질 육군체육학교에 가 강습회를 보고 그곳에서 태권도원로들을 만나 2박3일의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일정을 마치고 리오공항에서 상파울루로 비행기로 이동해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한인회, 각종 단체관계자들을 3일간 만나고, 7월 29일부터 8월2일까지 브라질 전역에서 모인 태권도원로들을 만나 브라질과 남미태권도진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부정부패가 많은 국가,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 그리고 마약과 총기범죄가 극성을 부리는 브라질에서 한인들은 정말 열심히 살고 있었습니다. 물가가 뉴욕보다 비싼 브라질의 경제는 웬만한 수입으로는 살기 힘든 나라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지만 우리 한인들은 그곳에서 더욱 끈끈한 정으로 살아 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점은 브라질 현지 한국기업인들이나 정부에서 파견된 관계자들이 한인들에 대해 너무 소홀한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우리 한인들은 더 큰 꿈과 대한민국민이라는 자긍심을 잃지 않고 살아 가고 있습니다.

태권도는 그곳에서 한인들의 큰 꿈을 펼수 있도록 만들어준 매개체였습니다. 태권도사범들역시 그 역할을 크게 하고 있었으며, 브라질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태권도인들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분열을 부추기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그 원인에는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의 역할이 바로서지 못한 이유도 있어 보입니다.

최근 브라질 교육정부는 태권도를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관이 직접 태권도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이미 브라질 초,중,고 학교에 신청하도록 하고 있고, 지금 5천여개교가 신정한 상태라고 합니다. 브라질 교육정부는 올말까지 1만여개의 학교가 신청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학교는 372개교.

문제는 태권도를 지도할 지도자교육이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브라질태권도협회 전회장이었던 김용민 9단은 각학교에 파견될 사범교육에 매진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브라질은 기회의 땅이라고 합니다. 풍부한 자원과 일년내내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기후, 그리고 넓은 땅을 두고 하는 말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정치적인 안정이나 경제적인 안정이 되어 있지 않아 불안합니다. 교육수준도 마찬가지구요. 하지만 그들은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속에 한인들은 더욱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브라질 현지조사에 협조해 주신 여러 원로분들과 한인사회, 그리고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이곳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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