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nt & Seminar2011.09.27 22:21

존경하는 <무카스> 독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 더위가 지나고 가을이 찾아 왔습니다.

<무카스미디어>는 창간 12주년을 맞이해 무술계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한 가을산행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무카스와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하여 무술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같은 분야에 종사하거나 관심을 갖고 있는 이들과 어울려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잠시 여유를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특히 가을산행은 삶의 활력을 되찾게 하는 심신의 보약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산행의 목적은 ‘어울림’입니다. 무술 산업계와 제도권, 일선 지도자, 대학생, 수련생 등 무술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가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 무카스에서 무술인의 화합과 친선도모를 위해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가을산행을 준비했습니다. 태권도와 무술을 사랑하는 여러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이 되길 위한 자리 입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합니다.


* 무카스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안내

1. 일 자 : 2011년 10월 1일(토요일) / 오전 9시 30분까지.

2. 장 소 : 남한산성 북문입구 방면(청와정)
- 전원 집결 후 남한산성 산성로타리 청와정 식당 뒷길에서 출발.
-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623번지 (031-743-6557 / 742-1112)
- 청와정 http://www.cheongwajeong.com/

3. 오시는 길
- 대중교통 :
8호선 산성역 2번출구에서 52번, 9번, 9-2번 탑승 후 남한산성 북문 종점 하차, 100m 도보
- 자가용 : 위 주소로 검색(자가 차량 이용자는 산성역에서 대중교통 이용자와 같이 탑승하 여 오시기 바랍니다)

4. 산행코스(총 2시간 소요)
북문(전승문) - 북장대(터) - 서문(우익문) - 수어장대(청량산정상) - 남문(지화문)주차장 - 청와정식당

5. 개인준비물: 산행하기 편한 옷, 간단한 먹을 것(식수, 초코바, 오이, 계란 등등)

6. 참가비 : 10,000원(1인 기준)
** 가족 동반 대환영입니다.

7. 일정 :
- 9시 30분 ~ 12시 : 남한산성 산행
- 12시 ~ 13시 30분 : 점심식사
- 14시 ~ 16시 : 단합대회(족구)
- 16시 : 해산

8. 비고 :
- 식당 예약을 위해 사전 접수 바랍니다.
- 접수 : 02-3288-3708 또는 이메일(mookasm@gmail.com) / 이상진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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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CI somakorea
Report/Martial Arts2010.08.20 16:33
<글 = 진영섭 밝은빛연구소 소장>

도인의 특징 4 - 음양화평(陰陽和平)

(1). 음양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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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기(氣)는 일기(一氣) 이지만 그 쓰임(用)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뉜다. 둘로 나뉘어진 기(氣)를 음과 양이라 칭하도록 하자. 우리의 신체의 메커니즘은 음과 양의 두 기운이 서로 작용하도록 되어 있다. 이는 우리가 하고자 하여 그러한 것이 아니라 이미 우주의 모습을 따라 그러한 연후에 사람이 그 현상을 살펴 그 도리를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가 음과 양이라는 원리를 이해하면 신체를 조절하고 사용하는데 우리를 낳은 자연의 법칙에 어긋나지 않고 모든 것을 순조롭게 할 수 있다.

신체가 작용을 함에는 음과 양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런데 사람이 활동함에 있어 음과 양을 행함이 분명치 않다. 우리가 양을 행하려 하나 양을 행할 수 없고 음을 행하려 하나 음을 행할 수 없다면, 우리의 의식과 신체를 조절할 수 없게 된다. 이는 음과 양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서 조절하는 까닭이다. 즉, 걸어 나가고자 하면 다리에 양의 에너지를 통하게 하고 다리를 당기고자 하면 음의 에너지를 통하게 하여 거두어들인다. 이는 신체의 모든 굴신(屈伸)에 해당 되는데, 양의 에너지는 신(伸)에 해당하며 음의 에너지는 굴(屈)에 해당한다. 그런데 신체의 특정부위에 양이든 음이든 에너지가 통하지 않으면 한가지의 형태가 지속되고 이는 반드시 병적인 상태를 초래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입식 팔단금
도인술은 음과 양을 단순하게 연습하기 시작하여 점진적으로 신체의 모든 부분이 음과 양을 명확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다. 임맥과 독맥의 작용을 통하여 음과 양을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독맥은 신체의 양의 에너지를 관장하고, 임맥은 신체의 음의 에너지를 관장한다. 즉 신체가 양의 활동을 할 때에는 독맥이 주(主)가 되고 임맥이 객(客)이 된다. 그리고 신체가 음의 활동을 할 때에는 임맥이 주(主)가 되고 독맥이 객(客)이 된다. 이러한 음과 양을 관장하는 부분은 신체의 모든 부분에 똑같이 적용된다. 예컨대 우리가 음식을 씹는 것이 어렵다면 양의 에너지 체계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음식을 삼키는 것에 문제가 있다면 음의 에너지 체계에 이상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평소에 우리의 신체는 반음, 반양의 상태에 있는 곳들이 상당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이 신체의 에너지를 잃게 하고, 100%로 양을 해야 하거나 100%로 음을 해야 할 때 이를 방해한다. 이는 내장, 근육, 표피, 뼈대 등등 곳곳에 자리할 수 있으며 심지어 의식도 반음과 반양의 상태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도인술이라는 교육 시스템(System)에서 음과 양의 에너지를 배우고 조절하는 것은 가장 기초적인 훈련이자 가장 중요한 훈련이다. 왜냐하면 도인술의 목적이 음과 양의 에너지를 자유로이 활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음과 양의 에너지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그것은 도인술이 아니다.


(2) 임독맥의 순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좌식 팔단금
인체의 에너지 작용을 여러 가지로 분류할 수 있지만, 가장 단순하게 생각한다면 두가지의 에너지 작용만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위로 올라가며 발산하는 에너지와 아래로 내려가며 수렴하는 에너지가 그것으로 역시 음과 양으로 말할 수 있다. 임맥은 음이며, 독맥은 양으로 그 역할이 대비된다. 독맥이 왕성하면 활발하고 적극적이며 임맥은 순종적이며 소극적인 성격을 갖는다. 양적인 에너지의 발산은 독맥과 관련이 있으며 음적인 에너지의 수렴은 임맥과 연관된다. 동물을 보아도 독맥이 발달한 동물은 사납고 육식동물인 경우가 많으며 임맥이 발달한 동물은 순하고 초식동물인 경우가 많다.

독맥은 상승하는 기운을 담당한다. 에너지가 상승하거나 흥분하게 되면 독맥이 작용한다. 독맥은 등쪽의 펴지는 근육들과 관계가 많다. 새끼를 키우는 어미개가 다른 개를 만나면 이빨을 드러내며 짖어대어 경고를 보내는데, 이때 보면 머리뒤부터 등쪽의 털들과 꼬리까지를 모두 세워서 분노를 표시한다. 가슴 또한 호흡을 마셔서 활짝 펼쳐 내어 몸의 펴지는 근육들을 사용하여 몸을 부풀림으로서 상대를 압도하는 형상을 취한다.

임맥은 하강하는 기운과 연관된다. 공포를 느끼거나 이완상태가 될 때 임맥이 작용한다. 흥분하거나 놀란 사람이 호흡을 길게 토함으로서 몸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임맥의 에너지가 사용된 것이다. 임맥은 구부러 지는 근육들과 관계가 많다. 주인이 없이 떠돌아 다니는 개는 많은 경우 위축되고 겁이 많으며 꼬리를 다리 사이로 말려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 몸의 수축되는 근육들이 사용되어 동그랗게 말리는 것이다.

인체에 있어서도 임맥과 독맥은 상반되는 두 기질을 대표한다. 독맥은 남성성, 투쟁, 용기, 상승, 흥분, 발산, 이상(理想), 흡(吸) 등의 성향을 가지며 임맥은 여성성, 순종, 공포, 하강, 이완, 수렴, 현실, 호(呼) 등의 성향을 가지고 있다. 인체의 임독맥중 에너지의 편중 상태를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이 드러나게 된다.

임독맥은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면 반드시 부조화 상태를 몸에 나타나게 한다. 음양이 부조화 되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태를 벗어나는 에너지의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에너지의 부조화는 육체나 정신중 한쪽면에만 작용하지는 않는다. 반드시 육체적 부조와 감정, 사고의 부조화는 기어가 맞물리듯 정확히 연결되어 인체에 드러나게 된다.

음양화평의 실제적 방법은 임맥과 독맥의 에너지를 상호 소통시키는 것이며, 양변이 균형있게 발달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따라서 전통있는 도인체조는 반드시 음양의 균형을 이룬 동작들로 구성되어 있다.

진영섭 밝은빛연구소 소장 약력

고려대학교 중국어문학과 졸업
대만대학교 중문연구소 석사과정 졸업
대만문화대학교 중문연구소 박사과정 수료경력
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소 편찬위원
전 사단법인 한국현대중국연구소 연구원
전 원광대학교 동서보완의학대학원 건강증진학과 겸임교수
현 밝은빛연구소 소장
현 대한우슈태극권연맹 실무 및 학술 상임이사
현 도서출판 밝은빛 대표 태극권 수련경력
웅위태극도인, 진소왕 노사 배사 입문 제자
양가, 진가 등 태극권 수련경력 20년

원문보기 http://www.mookas.com/media_view.asp?news_no=1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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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CI somakorea
Reports2010.05.12 12:27
 


무술전문지 MOOKAS에 최근 잠잠하던 전통무예진흥법과 관련된 칼럼(전통무예진흥법 탐구생활)이 올라 와 소개한다. 기자의 말처럼 풀어가야 할 일이 많은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Canon | Canon EOS 40D | Shutter priority | 2010:04:17 20:54:56


무예계가 술렁이고 있다.

우리 고유의 몸문화인 전통무예에 대한 지원을 위해 ‘전통무예진흥법(이하 무진법)’이 제정 된지도 2년이 훌쩍 지났다. 현재까지 무진법 결과물을 예로 들자면 ‘대통령령 제21365호’로 제정된 ‘전통무예진흥법 시행령’과 최근 용역을 마친 ‘세계종합무술대회 개최’ 등이 있다.

원래대로라면 법이 제정되고 시행령을 공포한 후 시행세칙과 기본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지원법 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 아직도 시행세칙과 기본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안은 발표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최근 일부 무예인들과 단체들의 법제정 이후 지원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일부 단체들은 합종연횡하며 무진법의 혜택을 누리고자 편가르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한번쯤은 무진법의 중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무진법의 시행령을 보면, 앞으로 시행될 계획 부분에서 만큼은 명료한 측면이 있다. 그것은 법 제2조에 있는 ‘전통무예육성종목의 지정 기준 및 절차에 관한 사항’, ‘전통무예단체의 육성ㆍ지원 방향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전통무예의 진흥에 관한 사항’을 비롯해 ‘전통무예지도자 육성’ 등이다. 특히 전통무예지도자 육성의 경우는 기존 국민체육진흥법에 의해 시행되고 있는 체육지도자(경기지도자, 생활체육지도자)의 운영시스템과 큰 차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무엇보다 전통무예지도자 육성을 위해서는 종목과 단체지정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에서 종목의 지정과 단체의 지정에 대해 정부에서는 큰 부담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계에서는 ‘(가칭)전통무예심의위원회’를 두어야 한다는 것과 많은 무예들의 혜택을 위해 ‘전통무예진흥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는다. 이런 주장은 최근 ‘세계종합무술대회 창건’과 관련된 학술용역에서도 제기됐다.

현재의 무진법은 많은 약점을 안고 있다. 이중 최대 약점이 바로 ‘강제성’의 결여다. 법은 어느 정도 강제성이 부여되어야 함에도 이 무진법에는 강제성이 미약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무진법은 있으나 마나 하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또 한가지, 이 무진법을 두고 무예단체들의 오해와 불신들이 고조된 데에는 법제정 이후 진행되어야 할 주무부처의 행정 처리 과정이 미약한데 있다. 이는 일부 무예단체들이 정치권과 줄대기를 하면서 법 취지와 맞지 않는 소모성 논쟁을 일으키면서 주무부처에 부담을 줬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에는 원류적통자 지원에 대한 개정안이 나오며 분파된 단체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러한 갈등의 원인들은 그동안 정부에서 전통무예에 대한 정책이 미비했고, 대한체육회나 국민생활체육협의회의 가맹단체에만 지원이 치중된 것에 무예단체들의 소외감이 컸기 때문이다.

물론 무예단체들에게도 책임은 있다. 그동안 너무 많은 단체들이 난립했고 분파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무예계의 혼란이 야기됐다. 이 때문에 무진법 제정을 계기로 앞으로는 전통무예의 난립상을 중재할 수 있는 기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국가를 중심으로 전통무예의 체계적인 보존과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래도 이러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 천만다행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무예단체들이 스스로 중장기적인 자체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단체들에게까지 법적 지위나 혜택이 지원되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은 무예계나 학계, 그리고 정부가 안고 있는 공통의 고민거리다. 이것은 무예단체들이 난무하면서 발생하는 수많은 갈등들이 결국에는 수련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의미여서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전통무예’, 이것은 분명 소중한 대한민국의 문화적 자원임에 틀림없다. 우리의 소중한 몸문화로서 보존하고 육성해야 할 역사적 컨텐츠다. 가치 있는 전통무예에 대해서는 국가나 지자체에서 지키고 육성함도 당연하다. 그런 와중에도 정치력이나 권력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무진법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법제정 이후 발 빠른 행정력을 동원해 전통무예진흥법의 올바른 취지를 살려 주어야 할 것이다.

[김현길 기자 / press03@mookas.com]
원문보기 http://www.mookas.com/media_view.asp?news_no=11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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