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Leisure & Rec.2010.05.31 19:18
벨라루스전 전반 30분. 침묵이 흐른다. 곽태휘선수가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나간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월드컵에서 뛰고 싶은 마음일것이다. 하지만 곽태휘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꿈의 월드컵 엔트리에 합류하기 어렵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허정무가 발탁한 황태자이자, 수비수도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새로운 전략을 만들어준 그였다. 그의 안타까운 심정이 언론에 보도돼 옮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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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명이었다. 하지만 프로 입단이라는 꿈을 이루었기에 누구보다 행복해했다. 미완의 대기는 곧 바람에 날렸다. 2007년 서울에서 전남으로 전격 트레이드됐다. 축구를 그만둘까 생각할 정도로 아픔이 컸지만 뜻밖의 기회가 기다리고 있었다. 당시 전남 사령탑이었던 허정무 월드컵대표팀 감독을 만났다. 선수 발탁에 혜안을 지니고 있는 허 감독이 곽태휘의 잠재력을 끄집어냈고, 물 만난 고기처럼 비상했다. 그해 전남은 FA컵에서 우승했고, 허 감독은 7년 만에 대표팀 사령탑에 복귀했다. 곽태휘도 세상에 나왔다. 태극마크를 달았다.

 2008년 2월 6일은 또 다른 이정표였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전(4대0 승) 전반 44분 A대표팀의 577분(인저리타임 포함) 골 침묵을 깨며 결승골을 터트렸다. A매치 데뷔골이었다. 또 11일 뒤 동아시아선수권대회 한-중전(3대2 승)에서도 다시 한번 경기 종료 직전 결승골을 작렬시켰다. '허정무호의 황태자', '골 넣는 수비수'가 탄생했다.

 이 과정에서 곽태휘의 과거를 더욱 분명히 알게 됐다. 사실 새하얀 피부와 곱상한 외모를 보면 영락없는 '온실속의 화초'다. 그러나 그의 축구 인생은 화초가 아니었다.

 잘 나가는 선수라면 꽃을 피우기 시작할 나이인 17세 때 축구에 입문했다. 경북 왜관 출신인 곽태휘는 고 1때 무작정 대구공고 축구부 문을 두드렸다. 너무 늦은 나이라 모두가 황당해했다. 더구나 그는 평발이었다. 하지만 그의 축구 사랑은 막지 못했다.

 우여곡절 끝에 축구를 시작했으나, 그의 앞 길은 순탄치 않았다. 고 2때 청천벽력 같은 진단을 받았다. 왼쪽 눈 실명이다. 훈련 도중 볼이 왼쪽 눈을 강타해 망막이 찢어졌다. 12시간의 대수술에도 그에게 돌아온 것은 암흑이었다. 결국 휴학을 했다. 주위에선 다른 길을 모색하라고 했다.

 그러나 여기서 멈출 수 없었다. 한 쪽 눈만으로 축구를 하기 위해 땀을 흘리고 또 흘렸다. 다행히 그는 1년 뒤 다시 축구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남들이 3년 만에 끝내는 고등학교를 4년이나 다녔다.

 이 뿐이 아니다. 고 3때는 허리디스크로, 대학교 4학년 때는 어깨 근육을 다쳐 고비를 맞았으나 시련은 그를 더욱 단단한 선수로 단련시켰다.

 끝날 법도 한 운명의 시샘은 허정무호에서도 계속됐다. 붙박이 주전이었지만 곧 암초를 만났다. 왼발목에 이어 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으며 고행의 길을 걸었다. 부상에는 이골이 난 터라 포기하지 않은 끝에 부활로 화답했다. 3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추가골을 작렬시키며 다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10일 남아공월드컵을 향해 첫 발을 내디딘 이후 벨라루스전까지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벨라루스전 전반 30분, 그의 시계가 다시 멈췄다. 상대 공격수 비탈리 로디오노프와 충돌한 후 더 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허망하게 그라운드에 앉은 그는 왼무릎에 손을 갖다 댔다. '월드컵은 끝이구나'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한다. 그 순간 벤치의 허 감독은 "태휘야 일어나 별게 아니야, 오케이?"라고 외쳤다. 허 감독의 바람은 현실과 달랐다. 왼무릎 내측인대 부분파열로 최소 4주 진단을 받았다. 끊이지 않는 부상 악령은 월드컵 꿈까지 앗아갔다.

 곽태휘 미니 홈페이지의 인사말은 한결같다. '세상이 가끔 나를 힘들게 만들어도 나는 결코 세상에게 지지 않는다. 내가 최고다.'

 그는 최고다. 뜨거운 재기를 바란다.

출처: 노이슈티프트(오스트리아)ㆍ스포츠팀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트위터=@newsme10>
원문보기 : http://sports.news.naver.com/wc2010/newsRead.nhn?oid=076&aid=0002033667&fro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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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Leisure & Rec.2010.05.3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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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참가할 최종 엔트리 23명의 운명결정을 하루앞둔 오늘. 26명중 누가 탈락 3명리스트에 오를까.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1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발표 될 예정이다.

대표팀은 지금까지의 평가전을 토대로 기량과 호흡 등의 평가결과를 통해 최종엔트리를 결정한다. 30일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한 곽태휘를 대신해 강민수나 황재원중 한명이 최종엔트리에 합류할 것으로 보이며, 예비엔트리탈락때 정리된 수비진보다는 공격수와 미드필어진에서 탈락선수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해외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12명의 선수는 대부분 엔트리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파 선수들중 탈락선수의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정무 감독은 탈락자가 있더라도 26명 모두를 남아공에 데려가겠다는 의사를 밝힌바 있지만 이에 대한 방침은 아직 세워지지 않았다.

국가대표급 선수라면 누구하나 중요하지 않은 선수가 없다. 실력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원활한 작전수행과 전략에 맞는 선수를 골라야 한다는 부담은 감독이 가장 크다. 탈락한 선수는 4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부담이 크겠지만 엔트리에 들어가지 못한 선수라도 이미 그들은 국가대표다. 그들에게 더욱 힘있는 응원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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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Leisure & Rec.2010.05.3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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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대표팀에 대한 일본언론들의 기사

세골을 넣고도 패배한 일본, 그들은 패했음에도 왜 웃는것일까?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4강 진입'의 목표를 세운 일본축대표팀이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후반에만 두차례 자책골을 기록하고도 웃었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그라츠 UPC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잉글랜드와 평가전에서 전반 7분 수비수인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 27분 툴리오와 후반 38분 유지 나카자와의 연속 자책골로 1-2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일본은 지난 24일 우리에게 완패된 이후 최근 평가전에서 2연패를 당하게 되어 4강진출은 꿈일뿐이라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웃었다.

자책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웃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일본언론들이 그들의 팀에 대한 사기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축구에서 자책골은 할복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부상중 출전을 하지 못했던 툴리오가 복귀하면서 그들은 그들만의 한가닥 희망을 얻고 있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톨리오의 한골은 침몰위기에 놓인 일본팀을 살려내고 있다.

또, 톨리오가 자신감을 가지며 언론을 달래는 말 한마디가 일본언론을 긍정적인 자극으로 몰고 가는 분위기다. 특히 실패를 무서워하지 않고 돌파하는 일본인들의 정신을 톨리오의 말 한마디가 힘을 부여받은듯 싶다. 이런 모습이 일본팬들을 자극하고 있고, 다시 울트라니폰은 술렁이고 있다.

각민족마다 국가마다 축구경기를 바라보는 시각은 다르다. 일본의 이런 모습이 일본팬들의 시각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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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Leisure & Rec.2010.05.25 09:35

1998년 4월이후 최고의 맴버라고 언론은 떠들었다. 오랜 숙적이면서 서로의 한판승부라는 스포츠마케터들의 광고를 도와주기라도 하듯 양국 언론은 핏대를 올렸다.

2010년 5월 24일 저녁 7시 20분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에 앞서 평가전을 펼쳤다. 하지만 언론의 온갖 수식어가 난무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박지성의 선제골과 박주영의 페널티킥골로 일본을 무너트렸다.

전반전 5분이 넘어서자 우리의 주장 박지성은 일본수비 4명을 뚫고 일본의 골문에 강한 기습포를 날려 선제점을 확보했다. 후반전 45분까지 양팀은 서로의 공격과 수비를 철저히 하며 맞섰지만, 우리팀 박주영에게 페널티킥 한방으로 일본은 결정적인 패전국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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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되는 일본, 일본로이터기사(http://jp.reuters.com/)


그라운드를 전후반 모두 지배한 우리 팀의 시원스러운 승리는 큰 의미가 있다.

일본은 홈경기로 우리팀을 불러 들여 경기이후 출정식을 갖고 남아공월드컵으로 향하려 한 것이다. 우리팀을 자기들의 출정식 제사상에 올려 놓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벤트를 기획한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투 박(朴)거포(巨砲)는 오히려 일본팀을 제사상에 올려 놓는 자폭 출정식을 만들어 주었다.

홈경기답게 ‘울트라 니폰’도 '일본 남아공 월드컵 성공 확신', '4강 갈 수 있다' 등의 문구들을 부적처럼 붙혀 놓았고, '붉은 악마' 에 비해 압도적인 숫자와 열기를 자랑하며 일본의 승리를 기원했다. 하지만 울트라 니폰은 붉은악마의 기운에 철저히 무너졌다.

우리팀은 이미 지난 17일 에콰도르와의 평가전을 마친 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출정식을 치렀다. 당시 에콰도르에게 기분 좋은 2-0 승리를 얻었던 우리는 경기장을 찾았던 6만 관중들로부터 진심어린 박수를 받으며 선전을 기원했었다.


한일전 왜 치열한가?

한일전(韓日戰)은 대한민국과 일본 사이에 벌어지는 스포츠 경기나 엔터테인먼트 등의 대전을 일컫는 용어이다. 일본에서는 일한전(日韓戦칸센[*])이라 불린다.

흔히 양국 국가대표간이나 축구 국가대표팀간의 경기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지만, 서로 한국과 일본의 국적을 가진 개인 혹은 단체간의 대결에도 사용될 수 있다. 북한과 일본간의 경기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 시절 지배하에 있었던 우리는 이러한 역사적 상징성 때문에 일본과의 경기에 대한 강한 집념과 관심을 갖고있다. 일본도 역시 우리의 이러한 경쟁의식으로 인해 큰 관심을 보이며 양국은 승리에 대한 집착도 크다.

-출처: 위키백과 재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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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Leisure & Rec.2010.05.1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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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호' 향후 일정 (한국시간 기준)

5.16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 에콰도르와 평가전
5.22 일본으로 출국
5.24 오후 7시20분 일본 사이타마서 일본과 평가전
5.25 오스트리아로 출국
5.30 오후 10시 오스트리아 쿠프슈타인 벨라루스와 평가전
6.04 오전 1시 오스트리아 인스브르크 스페인과 평가전
6.05 남아공 루스텐버그 베이스캠프로 이동
6.12 오후 8시30분 포트 엘리자베스서 그리스와 조별리그 1차전
6.17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서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
6.23 오전 3시30분 더반서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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