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이후 최초의 스키장은 지리산 노고단

2013. 2. 11. 16:00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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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년 제1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지리산 노고단.


우리나라에 북유럽계통의 근대 스키가 처음 전래된 것은 1903년 원산 신풍리에서 핀란드인 2명이 스키를 탄 이후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스키대회는 1930년 2월 16일 원산 신풍리 스키장에서 개최된 제1회 전 조선스키선수권대회였다.

이듬해에는 제1회 조선스키대회가 열렸다. 이후 1934년에 조선스키협회가 발족되고, 광복 후 1946년에는 대한스키협회가 창립되어 1947년 제1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가 지리산 노고단에서 개최됨으로써 우리나라에서 스키가 본격화되기에 이르렀다. 1947년에 학생스키연맹이 조직되고, 1957년 7월에는 대한스키협회가 국제스키연맹의 정식 회원국에 등록되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였다


원산에 스키장이 있었다는 증거자료


조선일보 1927년 2월 19일자 1면에 나오는 원산의 스키장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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