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

2010. 8. 7. 12:40In Life/風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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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나는 차는 개인용 항공기(PAV·Personal Air Vehicle)라는 정식 이름을 가진 채 콘셉트카 수준을 넘어 상용화 단계에 이르렀다.

그 종류도 다양하다. 자동차에 패러글라이딩을 장착한 형태에서 날개 달린 모습을 넘어 이제는 수직 이착륙까지 가능한 자동차까지 나올 태세다.

가장 현실적인 PAV로 평가받는 차는 파라제트(www.parajetautomotive.com)의 '스카이카'로 내년쯤 양산형 모델이 출시된다.

패기물을 재활용한 바이오 연료와 1000cc 엔진을 장착했다. 지상에서는 프로펠러의 힘으로 최고 시속 180km로 주행할 수 있다.

200미터 정도의 활주로가 있다면 3분 안에 프로펠러 대신 패러글라이딩과 차량 뒷부분의 큰 팬을 이용해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다. 하늘에선 시속 110km로 날 수 있다.

테라푸기아(www.terrafugia.com)의 '트랜지션'도 판매를 앞둔 PAV다. 가솔린 연료를 사용하는 2인승 전륜구동 자동차다.

도로를 달릴 때는 날개를 접어 뒷바퀴 쪽에 붙어놨다가 하늘을 날 때 펼친다. 프로펠러는 앞바퀴 쪽에 설치됐다. 자동차에서 비행기로 변신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에 불과하다.

자동차에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헬기를 합체한 자동차 'AVX TX'도 있다. 미국 AVX 에어크래프트(www.avxaircraft.com)가 디자인부터 공개한 이 차는 '하늘 나는 험비'로 불리는 군사용 하늘 자동차다.

이 차가 계획대로 제작된다면 도로에서는 시속 130km, 비포장 도로에서는 시속 50km로 달릴 수 있다.

비행이 필요할 때는 프로펠러 두 개를 펴 헬리콥터로 변신한 뒤 시속 225km로 날 수 있다.

탑승인원은 4명이고 화물적재용량은 450kg이다. 또 한 번 급유를 하면 400km를 이동할 수 있다. 비행모드로 전환하는 데 60초 가량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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