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검도단별대회

2011. 11. 12. 17:49Report/Martial Arts

728x90
반응형

경향신문 1961.10.15. 3면. 사진의 주인공은 5단우승자 김영배(서울)


대한검도회에 단별선수권대회라는 것이 있다. 1961년 10월 13일 처음 개최된 이 대회는 각 단별로 시합을 해 각 단별 우승자에게는 1단씩 승단시켜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체급이 없는 검도로서는 독특한 경기라 할 수 있다.
제1회 대회는 경향신문과 대한검도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전국체육대회를 계기로 개최된 이 대회는 1961년 10월 13일과 14일 2일간 서울의 용산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재미있는 것은, 초단부 우승자에게는 대회검도회 고문이었던 김석원씨의 우승배, 2단부우승자에게는 문교부장관의 우승배, 3단부 우승자에게는 대한검도회 우승배, 4단부 우승자에게는 경향신문사장우승배, 그리고 5단부 우승자에게는 당시 국가재건최고회의장이던 박정희장군의 우승배를 수여했다. 여기서 김석원 대한검도회 고문은 서울성남중고등학교 설립자로 당시 교장이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