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한글의 날, 한글공식언어사용 국제기구는?

2011. 10. 9. 10:48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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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충주세계무술공원내에 있는 세계무술연맹 사무국 www.womau.org

세종대왕의 한글선포를 기념해 만든 '한글의 날'.
10월 9일. 1926년 11월 4일(음력 9월 29일), 당시 민족주의 국어학자들의 단체인 조선어연구회(朝鮮語硏究會)가 주동이 되어 세종대왕의 훈민정음(訓民正音) 반포 48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을 가지고, 이날을 제1회 '가갸날'로 정하였다.
올해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지는 565년.
한글은 발음기호를 문자로 본뜬 세계유일의 문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어떠한 소리도 표현할 수 있고, 요즘과 같이 컴퓨터시대에 자판에 있어 과학적이라고 장점을 설명한다. 이러한 장점으로 유네스코에서는 문자없는 소수민족에게 한글을 권장하고 있고 실제 인도네시아 부퉁섬의 찌아찌아족은 공식문자로 한글을 쓰기로 결정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발음은 해당 민족의 말을 사용하지만 글자는 한글을 쓴다는 것이다. 특히 유네스코에서는 1989년 훈민정음을 세계기록 유산으로 지정하였고 세계 언어학계 및 대학에서는 한글의 독창성, 과학성, 체계성때문에 최고의 문자로 격찬하고 있다. 
이러한 한글은 과연 국제기구에서 얼마나 사용되고 있을까? 
태권도의 경우 공식용어가 한글이지만 최근 영어를 제1언어로 한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다. 올림픽태권도의 역할론인데 이에 대한 반대의견도 만만치 않다.
국제기구의 공식언어사용으로는  유네스코 공식업무관계NGO인 세계무술연맹(World Martial Arts Union, 총재 소병용)이 유일하다. 세계무술연맹은 유네스코 카테고리3 기구로 지난 2002년 10월 무술을 통해 세계의 평화에 기여하고 무술단체 간 인적 물적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창립한 국제무술기구로서 37개국 42개 무술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이 기구의 모든 공식 문건은 제1 언어가 한글이다. 그리고 아직은 국제적인 관계를 위하여 제2언어를 영어로 하고 있다.
이것은
유네스코에서 무술 관계된 사업을 추진할때 한국어 또는 영어가 국제적인 공용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유네스코에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서 무술을 등재하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한글 또는 영어로 문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한글학회나 국문학계에서도 잘 모르고 있다. 
무술이 한글을 더 크게 장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세종대왕께서 안다면  친히 상을 주었을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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