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돼지갈비, 인천우성갈비

2010. 4. 6. 18:58In Life/風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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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생갈비 전문점인 우성갈비(032-562-3885)는 돼지생갈비와 양념갈비를 비롯해 육사시미, 안창살, 갈비살 등이 메뉴에 올라 있었다. 뭐니뭐니 해도 우성갈비의 주력 메뉴는 돼지생갈비.

주인이 고기 냉장고에서 돼지갈비를 직접 꺼내 주방에서 포를 떠주었다. 얼핏 보기엔 삼겹살과 비슷해 보이지만 다 익은 고기를 쌈장에 찍어서 먹어보니 훨씬 쫄깃하고 담백한 맛이 확연히 느껴졌다.

야채와 싸서 먹으니 양념갈비와 다른 고유의 맛이 과연 일품. 장씨는 “갈비맛을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생갈비를 찾기 마련인데 먹을 기회가 흔치 않다”며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포를 떠줘서 안심인 데다 여느 돼지 생갈비집보다 맛도 좋아서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우성갈비는 국내산 돼지갈비만을 사용해 신선하고, 맛좋은 부위만을 고집하는 주인의 장인정신이 깃든 명품 생갈비 전문점이다. 갓김치와 영양부추, 갈치속젓 등 맛깔스러운 밑반찬은 기본이고, 불판 테두리에 부어 돼지기름으로 익힌 고소한 계란말이는 밥을 주문하면 딸려 나오는 푸짐한 서비스다.

처음에 생갈비를 굽다가 양념갈비로 바꿔 주문하면 고기맛이 어우러져 먹는 재미가 풍성하다. 이처럼 쫄깃하고 담백한 맛의 돼지생갈비 전문점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우성갈비는 오픈 이후 연일 인산인해로 벌써부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주말엔 가족단위 고객들로 붐벼 기다려야 할 정도다. 항상 새로운 맛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돼지갈비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우성갈비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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