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박영석 대장 실종

2011. 10. 21. 17:09In Life/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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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인 박영석 (48) 대장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등정 도중 실종됐다. 대한산악연맹은 20일 "지난 18일 오후부터 연락이 끊겨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박영석 대장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영석 대장은 지난 18일 오후 7시(한국시각) 강기석(33)·신동민(37) 대원과 함께 안나푸르나 남벽 6200m 지점을 오르던 도중 "눈과 낙석 때문에 하산한다"고 베이스캠프와 위성통화를 한 뒤 연락이 두절됐다. 산악연맹은 20일 현지 셰르파 4명으로 구성된 구조대를 투입해 6시간여 수색작업을 펼쳤지만 박영석 대장 일행을 발견하지 못했다.

안나푸르나(해발 8091m)의 남벽은 5000여m 지점부터 정상까지 가파른 암벽이 이어져 에베레스트(8848m) 남서벽, 로체(8516m) 남벽 등과 함께 히말라야 산맥 중에서 가장 등정하기 어려운 코스로 꼽힌다.

험준한 산세 때문에 안나푸르나 등정에 성공한 이는 200여명뿐이다. 사망자와 실종자는 60명에 이른다.

한국 여성 최초로 에베레스트에 올랐던 고(故) 지현옥도 1999년 엄홍길 대장과 함께 네 차례의 실패끝에 한국 여성 최초로 안나푸르나 정상을 밟았지만 30분 간격을 두고 산에서 내려오다 실종됐다.




박영석대장홈페이지 http://www.parkyoungseok.com/

원문보기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11021035017876&p=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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