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MAU 사람들

2010. 1. 19. 10:39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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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문화협력기구인 세계무술연맹(WoMAU, World Martial Arts Union)이 있다. 충주세계무술축제를 계기로 발족된 이 단체는 34개국 38개종목이 가맹되어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무술단체다.

올해부터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무술이 등재된다. 아니 올해부터 신청을 받아 사실상 심의대상이 된다. 무술이 세계문화유산이 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다. 이 일을 세계무술연맹이 해냈다.
 
무술특성상 뭔가 어설픈 단체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각국의 관계자들은 유명한 인사가 많다. 의장을 맡고 있는 소병용 전 유엔대사뿐만 아니라, IOC위원도 있고, 러시아의 푸틴대통령이 운영하는 삼보협회도 여기에 가맹되어 있다.

올 6월 유네스코 협력기구에서 자문기구로 세계무술연맹이 유네스코총회의결을 본다. 무술에 대해서는 심의를 이 단체에서 할 수 있다.

이런데도 우리 정부는 별관심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동의보감이건, 강릉 단오제건 문화유산으로 등재를 위해 열심히 홍보하고 뛰다보니 9시 뉴스에도 나온다. 그런 세계무술연맹은 사무실 인건비를 포함해 고작 1억5천정도의 예산밖에 안된다. 이러다 보니 홍보도 할 수 없고, 유네스코와 긴밀한 관계인데도 불구하고 정부도 별 관심이 없다.

이와 비슷한 기능을 가진 단체가 대전에 있다. 과학도시연합인가? 하는 ...세계무술연맹에 비하면 많은 예산을 쓰고 있다.

올해 무형문화유산으로 택견이 접수될 예정이다. 세계무술연맹으로 자문 및 심의를 유네스코에서는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소림무술도, 여러 나라에서 올릴예정으로 알고 있다.

대한체육회, 국민생활체육회에만 열심인 우리나라.
문화에도 건축, 축제 등에만 열심인 우리나라.
세계무술연맹 의장국이고 본부가 한국에 있다는 것도 알아주었으면 한다.
중국보다, 일본보다, 세계 어느나라보다 큰 기구를 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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