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ethod To Promote Martial Arts Festival Through Martial Arts Cluster

이 연구는 충북의 충주시에서 개최하고 있는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중심으로 미시적으로는 지역특성에 맞는 무예축제프로그램 개발에 있으며, 광의적으로는 충주시를 축으로 한 전국 무예관광코스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 위한 무예클러스터를 형성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즉, “충주세계무술축제”에 대한 문제점을 다각적으로 고찰함으로서 문제점을 해소하고, 이를 토대로 무예축제에 필요한 무예클러스터를 통해 무예축제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연구를 시작하였다.
연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문제를 세 가지로 선정하여 실시하였다. ① 현행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② 충주를 중심으로 무예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구성요소를 검토 하였으며, ③ 무예를 테마로 한 관광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연구문제를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는 문헌고찰을 중심으로 실시되었다. 즉, 정부에서 발행한 정책보고서와 통계자료 등을 이용하였으며, 문화클러스터와 충주세계무술축제와 관련된 일반 연구물도 함께 검토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문제점을 도출이다. ① 현재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자발적인 참여가 안 되고 있음으로 해서 경제적인 손실이 크다고 하겠다. 특히 초청형식으로 외국의 무예인들이 참여함으로서 외화가 낭비되는 행사로 평가된다. 따라서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야 하겠다. ② 지방재정자립을 위한 기업의 스폰서 참여 유도이다. 즉, 무예클러스터를 통해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스폰서십 등의 참여를 확대함으로서 경제적·문화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여야 하겠다. ③ 충주지역과 연계한 체험관광의 package(패키지)화 및 관광상품 개발이다. 즉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참여자들이 호응하고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클러스터에 의한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하다고 하겠다. 그 방법으로 클러스터 구성을 통하여 건강·무예·예절·문화체험의 프로그램개발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④ 무예박물관·기념과·무예도서관 등의 건립과 상설화이다. 무예박물관과 전승관 등과 같은 박물관을 건립하여 상시 운영함으로서 일정기간동안의 이벤트행사가 아닌 상시적으로 운영 할 수 있는 전당을 건립하는 것이 무예의 백년대계일 것이다. ⑤ 다양한 홍보전략을 모색하는 것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홍보전략을 수립하는 것은 경제적인 과오를 줄이는 방법이며, 여러 가지 문제해결의 출발점일 수 있을 것이다.
둘째, 충주를 중심으로 무예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한 구성요소 선정이다. 우선적으로는 행적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이다. 즉, 충주시를 중심으로 무예관련대학, 무예관련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홍보전략을 위한 매스미디어의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 다음은 관람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개발을 위하여 ‘주변의 관광지의 개발’, ‘관광지와의 연계프로그램 개발’, ‘체험관 설치’, ‘전통예절관·견학관 설치’, ‘무예관련상품 개발’, ‘편의시설과 먹거리 개발’, ‘외국인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
셋째, 무예를 테마로 한 관광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이다. 무예를 주심으로 한 관광프로그램의 핵심은 체험과 견학이 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무예를 체험하고자 하는 서양인들에게 한국의 신체문화를 알릴 수 있는 좋은 문화상품이 무예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재미와 흥미, 그리고 문화를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이 개발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무예와 관련된 지역을 개발하여 견학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도 좋은 방안으로 제시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전국의 무예관련 문화와 무예프로그램을 하나의 클러스터로 응집하여 명실공이 하나의 무예클러스터를 통해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무예클러스터를 통한 무예축제 활성화방안 :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중심으로 ,황태영, 명지대박사논문,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