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무예 '아사흔' 본격적인 국제활동 개시

2010. 6. 13. 01:13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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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기도의 새로운 명칭 '아사흔'이 미국에서 탬프를 통해 새롭게 부각될지 합기도계에 관심이 일고 있다. 

이같은 내용은 2010년 국제합기도 세미나가 오는 7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아이오와주(IWOA) 에임스 시에서 아이오와주립대학(ISU)의 주최로 실시되는 가운데 선문대 최종균교수가 주장하고 있는 '아사흔' 세계연맹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국내 합기도 지도자들은 물론, 태권도를 비롯한 타 무도종목의 지도자들도 함께 참가해 한국 합기도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영국을 비롯한 유럽지역에서도 합기도 지도자들이 참석해 한국형 합기무예의 변화에 동참할 예정이어서 국제적인 확산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 새로운 한국형 합기무예 세계아사흔무술연맹(WORLD A-ZA-HEUN MARTIAL ARTS FEDERATION)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고, 합기도의 한국화에 대한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총괄하는 아이오와 주립대의 박용진 교수는 무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 35년간 유도와 태권도, 그리고 합기도를 지도해 왔다. 지도하는 동안 앞으로 미국은 태권도지도를 중심으로 한국형 합기도, 예를 들어 합기무예 아사흔과 같은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절감하게 됐다. 한국무술의 다양화를 추구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다. 또한 올해뿐만 아니라 매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고, 세미나 일정과 대상을 확대시켜 나갈 생각이다”고 말하고 있어 합기무예 아사흔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리고 있다.  

또한 이번 세미나에는 대한합기도경기연맹의 진성우 전무이사, 손영걸 미국본부장 등 한국의 합기도 지도자들도 대거 동참해 한국형 합기무예 아사흔의 수련체계와 심판법, 지도자 연수 등도 개최될 예정이어서 대학합기도연맹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한편, 아사흔의 '아사'는 '밝다'라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것이고, '흔'은 혼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러한 아사흔은 한국화를 시도했거나 국내에서 복원된 일부 무예들이 대대적으로 가세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어 합기도뿐만이 아니고 이외의 분화된 무술의 형태들이 새롭게 '아사흔'으로 통합될 것으로 예상돼 거대 단체가 조직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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