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법인 국기원장, 강원식원로 선임

2010. 6. 7. 00:34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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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의 중앙도장 국기원이 특수법인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그동안 논쟁이 많았던 국기원은 정부의 개입을 통해 특수법인으로 전환을 앞두고 있다. 특수법인 이사회가 꾸려지고 원장직에 태권도원로인 강원식 9단이 선임되어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있다. 하지만 풀어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 일부에서는 대대적인 인적쇄신이 있을거라는 이야기도 있고, 특수법인 이사진들에 있어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많다. 국기원의 새로운 변화는 어떻게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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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식(74) 대한태권도협회 사료편찬 위원장이 특수법인 국기원(이사장 김주훈)의 신임 국기원장으로 선임됐다.

김주훈 이사장은 4일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열린 (특)국기원 첫 이사회에서 강원식 위원장을 국기원장으로 임명했다.

김주훈 이사장은 "나는 태권도인들의 모든 의견을 취합했다. 오늘은 국기원의 빠른 정상화를 위한 모임이다"면서 "강원식 위원장을 국기원장으로 동의하십니까"라고 참석 이사들에게 의견을 묻고 의사봉을 두드렸다.

2명의 부원장도 윤곽을 드러냈다. 현 송봉섭 연수원장이 2011년 2월까지(잔여 임기)까지 연수원장직을 수행하기로 했다. 현 대한태권도협회 임춘길 부회장이 신임 부원장(행정)으로 임명됐다.

한편 재단법인 국기원은 금일 이후로 법적으로 말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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