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무예사상 최초로 세계무형유산 유력

2011. 11. 12. 21:01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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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무예 택견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정부가 신청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택견을 비롯해 줄타기, 나전장, 석전대제, 조선왕조 궁중음식, 한산모시짜기 6건에 대한 최종결과가 이 달말 있을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결정된다. 이 사실은 최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의 평가 결과가 공개되면서 알려졌다. 
유네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평가결과에 따르면 심사보조기구는 이 중에서 택견과 줄타기는 인류무형유산 등재기준을 모두 만족해 등재를 권고했다. 또, 나전장, 석전대제, 조선왕조 궁중음식, 한산모시짜기 등 4건에 대해서는 등재기준 일부를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정보보완(refer)'을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했다.
심사보조기구는 신청유산의 평가 결과를 등재(inscribe), 정보보완(refer), 등재불가(not to inscribe)로 구분되어 있으며, 이 사실을 무형유산위원회에 권고한다. 정보보완은 이번 위원회에서 최초로 도입돼 구체적인 처리방법에 대해서는 무형유산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 심사보조기구는 총 49건의 등재신청서를 심사해 17건은 등재권고, 26건은 정보보완권고, 5건은 등재불가권고, 1건은 미해결 의견을 제시하고 심사결과를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넘겨 최종 결정하도록 했다. 심사보조기구의 심사결과는 오는 22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제6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무술연맹(WoMAU)관계자들과 충주시관계자들은 오는 22일부터 29일 인도네시아 발리로 출국한다.


유네스코 보고서에 나온 리스트(원문은 첨부파일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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