킥복싱의 거장 구판홍사범

2012. 2. 29. 23:50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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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홍 사범

킥복싱의 원류는 태권도인이다. '킹투기'라고 불리기도 한 킥복싱은 1964년 9월 대한태권도협회 오도관 점남 본관장인 구판홍(사진)에 의해 태권도를 지도하는 과정에서 가장 강한 무술을 만들고자 태권도, 복싱, 유도, 레슬링 등의 특성을 종합회 종합무술체계로 킹투기라는 이름을 만들어 창안했다고 한다. 1968년 일본의 노구치오사무 기꾸 복싱회장이 킹투기의 발상지를 광주, 창시자를 구판홍으로 하여 회담을 가졌고, 이 킹투기는 킥복싱으로 명칭을 통일해 한일간의 국제교류를 합의했다고 한다. 1968년 12월 12일에 문교부로부터 사회단체 등록(제29호)을 받았고, 동양방송국을 통해 태국코치를 초청하는 등 활동이 확산되었다. 그러나 1970년 4월 사회단체 제31호를 받았음에도 도장간 혼란이 있어 혼란스러웠다.
당시 사범명단은 서울)김정대, 강영복, 조향동), 강화(배성실), 청주(최병학), 대전(최창열), 대구(예영달), 부산(임천규, 김대훈, 구본근), 광주(김광춘, 이현방), 전주(김귀진, 김현식), 목포(구판봉) 사범이 최초로 한국킥복싱을 보급한 인물이다.

또, 프로태권도 창시자역시 구판홍이다. 그는 태권도인이면서 킹투기 혹은 격투기를 처음 만든이로 유명하다. 그가 1979년 갑자기 프로태권도라는 이름을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 기사에 의하면 세계프로태권도연맹은 일본에 있었다고 하고 있고, 일본프로가라테와 경기를 한 모양인데... 태권도의 프로화시작은 역사적으로 이때부터 봐야할지 의문이다. 한 개인의 의지고 프로모션 성격을 지닌 것일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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