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무술축제, 유네스코후원행사로 개최

2010. 9. 25. 16:02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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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축제는 유네스코(UNESCO)가 충주세계무술축제를 유일하게 공식 후원자로 나서면서 이 축제의 국제적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유네스코는 충주무술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우건도 충주시장)의 공식 후원 신청을 최근 승인했다.

유네스코는 무술축제가 무술연맹 소속 회원단체 간 결속력 강화와 무술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해 왔다. 또 무술축제를 유네스코가 지향하는 국제적인 연대감 증진과 문화소통에 부합하는 행사라고 인정했다고 추진위원회는 밝혔다.

유네스코의 이번 공식 후원 승인은 무술연맹이 지난 2월 유네스코 무형유산정부간위원회 자문기구 지위를 획득한 뒤 펼쳐 온 문화 외교적 성과다.

유네스코의 로고와 명칭에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축제는 무술축제가 유일하다. 이처럼 유네스코의 공식후원 승인은 세계무술연맹(WoMAU)의 영향력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유네스코와의 공식자문기구로 성장한 세계무술연맹이 이 축제에 직접적으로 충주시와 연계하고 있어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유네스코의 후원은 앞으로 세계무술연맹의 국제적인 사업에도 큰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 뚜렷한 정책없는 가운데 전통무예진흥법의 제정이후에도 변함없이 없던 것을 비영리민간단체가 이루어낸 것이다. 이번 유네스코승인은 앞으로 무술도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써 큰 변화가 예고된다.

올해 2010충주세계무술축제는 29일부터 5일 간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테마파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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