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철선은 거북선이 아니다?

2010. 7. 20. 22:46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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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모원의(茅元儀)가 쓴 <무비지(武備指)>에는 고래의 전함 32종이 실려 있다.  그 중 몽충(蒙衝)이라는 전함이 있다. 이 전함은 평전선 위에 상장을 꾸미고 그 위에 생 소가죽을 덮어서 전투원들을 적의 화살과 돌로 부터 보호 할 수 있게 만든 전함이다. 이 배는 전투원들을 적의 공격으로 부터 보호하는 장갑함의 시초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영조때 거북선을 설명 하기를 몽충과도 같은 배라고 한 기록이 있는등 동양권에서는 모든 문물의 기원을 중국으로 부터 찾으려 한 예가 있었는데, 이는 아마도 거북선의 세계 최초 철갑선 설도 이에 해당 할 듯 하다. 이미 명나라는 그들의 해군에 철선을 이용하고 있었던 기록이 있다. 명나라는 잘 알다시피 임진왜란 직후 망했기 때문에 그 해군 역시 만약 철선을 사용 했다면 임진란 이전 또는 임진란 정도에는 철선을 사용 했을 수 있다. 우리 고교의 역사 교과서에도 명나라 철선은 그림과 함께 소개 되고 있다. 또 일본측 기록에도 이미 오다노부나가가 철선을 건조 했었다는 기록이 있고 보면 문헌상으로는 거북선이 최초의 철갑선이 될 수 없다.

원문보기 http://keons.com.ne.kr/tertleship/que-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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