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무예전문지는?

2010. 2. 8. 14:25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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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우리무예이야기.(http://cafe.naver.com/woorimuye)


국내에 무예전문지가 대세를 이룬것은 1990년대중반부터다. 월간 '마르스'가 전문지로 등장하면서, 종목별로 월간 검도세계, 태권도신문, 무예시문 등이 나오기 시작했고, 인터넷 영향으로 웹진으로 태권넷(현, 무카스)이 등장하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태권도가 가장 많은 전문지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전에도 간간히 출파된 무술신문, 월간 동양무예, 월간 호국무예 등이 있었다. 대부분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다.

1960년 당수도와 수박도로 알려진 무덕관의 기관지인 무예시보가 있었다. 1달에 한번씩 발간됐는데, 8호까지 발간되고, 1961년 5.16군사혁명에 의해 출판물 정지가 이루어지면서 폐간되었다.

방이후 한국언론사에 있어 1961년의 경우 그리 긴 역사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 의해서 폐간되는 신문들이 많았다. 정보의 소통을 막아버린 일이 된 것이다.

<무예시보>는 당시 무예인들의 소통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요즘같이 인터넷이 없는 상태에서 무덕관의 소식지로 충분한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이 8호까지의 발간내용을 모두 확인할 수 는 없지만, 당시에 체육과 무예 등의 다양한 소식이 함께 다루어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단지 무예인들이 소장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우리무예이야기'.(http://cafe.naver.com/woorimuye)에서 소중한 자료를 올려 주어 그 사실을 알리고 있다.

무예인 여러분들의 관심이 이런 역사를 찾아갈수 있다는 점에서 우리무예이야기 운영진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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