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무비지(武備志)>

2010. 7. 20. 22:54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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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모원의(茅元儀)가 쓴 <무비지(武備志)>는 중국 역대의 모든 병법서(兵法書)를 참고하여 명(明)나라 말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그 분량이 240권이나 되는 방대한 책이다.

여기에는 조선세법이라고 들어 있는데, 모원의가 말하기를 '근자에 호사자(好事者)가 조선에서 검법을 얻었는데 그 법이 구비되어 있다. 중국에서 잃은 것을 사예(四藝)에서 찾은 것이다'라고 했다. 중국의 역대 병법서 2천여 권을 뒤져보아도 제대로 갖추어진 검법이 없었는데 잃었던 중국의 검법을 찾았다는 말이다. 그러나 모원의 스스로 검법의 이름을 <조선세법>이라 한 점에서 만약 조선의 검법이 활실하다면 우리 검술사에 좋은 소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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