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세 세레모니가 기대된다.

2010. 6. 20. 10:39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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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경기에서 득점을 한 선수의 세레모니는 언론에 주목받기 마련이다.
많은 선수들이 개인의 사랑표현을 하기도 하고, 단체로 하는 세레모니의 경우에는 각종 국제대회에서의 풍자를 그려내기도 한다.

그러나 이번 북한팀으로 뛰고 있는 재일교포 정대세선수는 그와 민족이 담은 염원을 보여줄 것이라는 언론들의 보도가 나오고 있다. 유럽의 강팀인 포르투갈과의 대결을 앞두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이 예상되는 정선수의 마음은 이미 언론을 타고 세계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유일의 분단국가라는 민족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반도의 정세를 놓고 재일교포가 바라보는 퍼포먼스가 나온다면 세계인들이 한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 특히 한반도정세가 불안한 상황에서 그의 세레모니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도 큰 관심사가 될 수 있다.

그의 세레모니가 이루어진다면 이미 그는 축구선수를 넘은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자칫 정치적인 표현으로 보일 수 있으나, 안정환선수가 반지에 키스를 하며 그의 사랑을 담았던 마음같이 정대세의 마음속에는 민족의 통일이 더 크게 자리잡은 성숙한 표현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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