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대개혁 이루어지나?

2010. 4. 12. 22:07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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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체전을 마치고 개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들이 화제가 된었다.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종목 육성중심으로 종목수 축소 등의 안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렇게 되면 검도, 인라인스케이트, 궁도, 보디빌딩 등은 퇴출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다.

또, 택견, 용무도, 무에타이, 킥복싱, 합기도 종목 등의 인가종목도 전국체전의 꿈은 제외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퇴출 위기에 놓인 가맹단체들이 거세게 반발하는 분위기라는 점에서 최근에는 올림픽종목과 생활체육종목으로 구분해 축제형태로 전국체전을 모색보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만약 전국체전에서 퇴출된 종목들은  실업팀뿐만 아니라 대학 특기생종목 등에 막대한 문제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검도의 경우 대부분의 실업팀이 기초단체 팀이라는 점에서 도체육대회와 전국체전을 염두해 두고 창단되었다는 점에서 전국체전에서 제외될경우 팀해체도 불가피하다.

이러한 문제는 근본적으로 대한체육회 창립시기부터 출발된다. 그리고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안고 가야 했을 대한체육회의 역량에도 문제가 있었다. 특히 정치권에 의해서 국민생활체육협의회라는 생활체육단체를 구성해 이원화된데 있다.

일단 대한체육회측은 발전위원회를 가동해 전국체전의 변신을 꾀하려 하고 있다. 과연 어떤 새로운 그림이 나올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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