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축구는 스케일이 작다

2010. 5. 26. 21:15Report/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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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web R25에 나온 기사


일본축구대표의 단점이 어디에 있는지 일본의 스포츠 라이터 스기야마 시게키(杉山茂樹)가 web R25를 통해 한마디했다.

일본은 득점에 있어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이것이 FW의 역할이 역부족이 아니라 팀전체의 역부족으로 해석하고 있다.

절대적인 스트라이커는 없다는 전제하에 게임을 조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확실히 결정할 수 있는 찬스를 어떻게 FW에 공급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의 「4-2-3-1」이라고 하는 포지션에는 FW는 혼자 밖에 없다.당연 「3」의 부분에도 득점력이 요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찬스도 공급하고, 결정적인 득점도 결정해야 하는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득점 역부족」에 대해서는 감독의 아이디어 부족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이외에도 MF들이 중앙으로만 몰려다니는 것을 지적했다. 사이드에서 골고루 공격해 상대의 수비를 흔들어야 하고, 상대가 흔들렸을때 FW에게 볼을 공급하는 역할을 가능함에도 MF들이 중앙으로 몰려다니며 짧은 패스로 승부를 하려는 모습을 지적하기도 했다.

일본대표의 지금 모습은 '스케일이 작은 축구'로 시시하다는 것이다.

원문보기 http://zasshi.news.yahoo.co.jp/article?a=20100526-00000004-rnijugo-socc

축구경기에서는 한골을 넣기위해 모든 선수가 혼을 불어 넣는다. 팀내 선수들중에서 한명이라도 욕심을 내 팀을 외면한다면 게임은 어려워진다. 이미 국가대표급 선수들은 수준차이가 크지 않다. 이러한 이유로 전략이 필요하고 팀의 호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과정을 관중들은 보면서 즐거워 하고 화이팅을 외친다. 그러나 언론은 결정적인 한 선수에게 스포라이트를 비춘다. 어찌보면 언론이 팀보다는 스타를 만들어내고 결과에 충실한지 모른다.

동양은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한다. 실제 축구팬들도 과정을 알고 작전을 이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축구를 잘아는 팬들은 그것을 더 즐기고 재밌어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현실은 결과에 핏대를 세운다. 과정은 무시되고 이기고 지는것만 따지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다. 경기에서 패하면 반드시 죽일놈이 등장하고, 누구탓을 뒷담화로 술안주삼는다. 이것을 스포츠계의 냉정함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도 많다.

축구를 보며 결과보다는 과정을 재밌어 하는 그런 날이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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